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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영화

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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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2005

 

드라마, 미스테리, 스릴러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미국. 118분 2006 개봉

미카엘 하네케 감독

다니엘 오떼유(조르쥬), 줄리엣 비노쉬(안느) 15세 관람 가

 

영화의 한 장면을 스크린 샷으로 가져옴

 

 

 

어린이라고 다 어린이가 아니더라.

 

어른 그 이상으로 독성의 뇌를 지닌 자들이 있다.

어린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어서 더 지독한 독성이 감지되는가

 

따라가 봐. 네가 부린 독성이 다른 생의 심장을 난도질했다는 거.

영원히 자기가 살포한 독성의 본성을 감지하질 못하는 너 혹은 너네들

어디 살아 봐라. 산다고 끝까지 잘 살아지나.

 

조르쥬, 그는 끝내 인간이길 거부했다. 

마지드의 죽음 앞에서도 꿋꿋한, 짐승인 거다. 

 

어른 그 이상으로 독성의 뇌를 지닌 자들이 있다.

어린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어서 더 지독한 독성이 감지되는가

 

따라가 봐. 네가 부린 독성이 다른 생의 심장을 난도질했다는 거.

영원히 자기가 살포한 독성의 본성을 감지하질 못하는 너 혹은 너네들

어디 살아 봐라. 산다고 끝까지 잘 살아지나.

 

조르쥬, 그는 끝내 인간이길 거부했다. 

마지드의 죽음 앞에서도 꿋꿋한, 짐승인 거다. 

 

어린이라고 다 어린이가 아니다.

 

미카엘 하네케는 프랑스의 알제리 독립운동 진압사의 처절함을 두 어린이의 생 밑바닥에 깔고 드라마를 진행한다. 

봐라, 너희들이 저지른 총칼은 결국 너희들에게 핏물로 적셔지는 날이 올 것이다

라고 하면 너무 거창한가.

아니다. 

프랑스 조르쥬는 알제리 마지드의 두 팔을 잘랐다.

마침내 돌아온 마지드는 조르쥬를 향해 피를 퍼부어야만 제 생의 처참함을 보복할 수 있다.

진행의 지루함이 되려 피빛 복수의 순간을 빛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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