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기억

내일의 기억(Memories Of Tomorrow 2006)

 

<네이버 영화>에서 가져옴

 

영화의 한 장면을 스크린 샷으로 가져옴 - 사에키의 퇴직에서 보여준 동료들의 행동으로 짐작할 수 있는 사에키의 인간됨

영화의 한 장면을 스크린샷으로 가져옴 - 사에키에게 살고자 하는 힘이 되지 않았을까. 손주.

영화의 한 장면을 스크린샷으로 가져옴 - 그러나 끝까지 인내하는 현명한 아내

드라마 일본 전체 관람 가

츠츠미 유키코 감독

와타나베 켄(사에키), 히구치 카나코(에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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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광고회사 임원 사에키

회사에서 실수가 많아지고

언제부터인가 기억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한다.

의학사전도 펼쳐보고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는데 곳곳에서 발견되는 기억력의 구멍들

임신하여 산만한 배를 안고 결혼식을 올리려는 외딸과 사위는 축사를 부탁해 오는데

그만 결혼식장에서 애써 마련한 축사 종이를 잃어버린다.

반복되는 회사 미팅의 실수

급기야 아내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병원행

알츠하이머 판정

 

결국 병을 알아차린 회사에서 짤리고

알츠하이머와 함께 살아내기를 실시하는데

 

남편 대신 친구의 도자기 갤러리에서 일하는 아내를 의심하기도 하고

아내가 친구로부터 건네받은 요양원 문서를 발견하여 그곳을 방문해보기도 하고

알츠하이머가 손의 근육을 많이 사용하면 서서히 진행된다는 말에 도자기 만들기도 열심히~

 

어느 날 집을 나선 사에키가 찾아간 곳은 아내를 만나 연애를 시작했던 도자기 공방.

꿈속에서 만나게 된 옛 스승

급히 이를 알고 찾아온 아내 에미코와 함께 하산한다.

 

사에키는 이제 어떤 삶을 살아낼까.

 

사에키의 이야기는 곧 우리들의 이야기.

 

언젠가 만나게 될 잦은 질병과 마침내 만날 죽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

 

사에키는 50대에 알츠하이머에 걸린다. 영화 속 아내 에미코는 여러모로 현명하다. 과연 나는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싶을 만큼. 그녀의 신중하면서도 차분한 언행은 온 가족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

 

본받을 일이나 나는 할 수 없을 듯싶다.

그래 나는 늘 외친다.

‘나보다 단 하루라도 늦게 가길.’

 

제발, 조용한 죽음으로 살아내길. 

늘 내게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