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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영화

빌리 홀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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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홀리데이.

 

네이버 영화에서 가져옴

 

 

한 시대와

그 시대를 사는 한 흑인 여성의 비통한 삶을 적나라하게 담은 영화

 

나는 아직 '재즈'와 친구가 되지 못하고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읽고

하루키의 음악 이야기를 떠올릴 때면 꼭

'재즈'를 들어보려니 하는데~

 

노랫말은 내게 오고

가락은 움직이질 않는다.

내게 가까이 오질 않는다.

 

오늘 시대를 초월하는 '재즈'의 초상이라 불리는 빌리 홀리데이’의 생을 영화로 봤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노래 이상한 열매’는 시대를 아우르는 영원한 명곡으로 불린다. 

역시 노랫말을 아프게 오고 가락은 오질 않는다. 

왜일까.

 

큰 맘 먹고 열심히 봤다. 이 영화보기를 다 하고 나면 내게도 '재즈'에 관한 호기심이 일까 싶었는데 글쎄~

그녀의 어두운 삶을 비춰준 단 하나의 노래, 그리고 단 하나의 사랑이라는데

어중간히 닮고 있는 그의 삶, 어설프게 담고 있는 그녀의 사랑이 강렬한 메시지를 던져주지는 못했다. 

더 많은 할리데이의 음악이 없어서 안타까웠다. 

 

어쨌든 그녀의 노래에 담긴 시어들은 말 그대로 인간 군상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해석하든지 가슴 두드릴 수 있는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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