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진 호!
그도 낯만 익은 정도이다.
왜? 텔레비전을 잘 안 보거든.
나 바빠, 맨날 바빠. 하루가 일백 시간, 일천 시간이었으면 좋겠어.
엥? 너만 그리 살아라.
알았음. 또 이 쯤에서 각설하고.
이진호.
풍기는 냄새가 개그맨이네. 맞네 맞아.
정말 개그맨 답네.
딱 개그맨이네.
나, 이 사람 탁구 배트를 잡는 순간부터 배꼽 쥐고 웃었어.
웃으면서 속으로 그랬지.
'그래, 예능이니까, 예능이잖아. 그니까 저 사람을 뽑았겠지. 예선 때 보니까 훨 나은 사람 많던데~
라고 읊으면 이진호 팬들이 우닥닥닥 하리라마는
솔직한 심정이었어. 최종 선발전에 추가로 뽑혔을 때 말이야.
한데 나 후회했네.
이진호 없었음 어찌될 뻔했어.
재밌잖아, 너어무 재밌잖아.
몸놀림 조각조각이 예능이잖아.
가볍게 웃음 날리게 하는 힘, 대단한 거야. 대단해.
모습만 봐도 웃음이, 웃음이, 웃음이
한데 이진호 웃는 모습은 '하회탈'만큼이나 복덩어리네.
거의 웃음을 잊고 사는 나를 '하하하하하' 배꼽 잡는 웃음을 웃게 하는 그의 웃음은
'복덩어리''이고말고
그대, 이진호, 내 그대에게 맞는 별명을 내리나니
'이 진짜배기'여
흥하리라!
오호 며칠 전 봤던 최근 방영 매치에서 이진호의 탁구 실력이 굉장히 up 되었더라는~
하여, 기대 만땅! 이진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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