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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영화

<이터널 선샤인> 그곳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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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터널 션사인' 중 - 네이버 영화에서 가져옴

 

지극히 '미셀 공드리'스러운 설정


짐 캐리(조엘)도 그랬구나

이미 작은 '나'가 한없이 작아지던 시절,

잘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였다면

한낱 '슬픔'으로 너끈히 건너뛸 수 있었으련만.

 

하나 다행이지.

이 영화를 위해서 마련된

유년기 짐 캐리(조엘)의 윗목*을

미셀 공드리는 이렇게 표현했다.

지극히 

미셀 공드리스러운~

* 기형도의 시 '엄마 걱정'에서 가져옴


조물주의 손을 떠날 때는 모든 것이 선하지만, 인간의 손으로 넘어오면 모든 것이 악해진다

- 루소의 <에밀> 첫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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