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석 삼을 뺐을까.
다시 들어왔네.
'베란다 정원 3'을 빼먹었네
내 베란다 정원에 핀 꽃들,
못 다 싣고 버려질까 봐
미리 조심한 듯.
내 손이.
내 영혼이!
그리고 내 육신이.
어서 씻고 내일을 준비해야 하는데
여전히 머물게 하는 오늘 이 기분은
왜 일까.
내 찍어둔 베란다 사진들을 올리면서
하루 살면서 담아온 피곤을 내려놓는다.
'식물 > 베란다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년 4월 10일의 베란다 정원 2 (0) | 2022.04.10 |
---|---|
22년 4월 10일의 베란다 정원 1 (0) | 2022.04.10 |
22년 3월 27일의 베란다 정원 5 (0) | 2022.03.29 |
22년 3월 27일의 베란다 정원 4 (0) | 2022.03.29 |
22년 3월 27일의 베란다 정원 2 (2) | 2022.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