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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직장 일을 마치면 줄곧 유성색연필화를 그리던 때가 있었다.
'강아지'로 검색을 했던 것 같다.
수많은 사진 중 눈에 딱 들어온 사진이었다.
너무 귀엽고 예뻤다.
길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혹 이 사진 주인이 보실까. 한 장 더 그려 그림을 드릴 수 있는데~
너무 귀엽고 예뻐 금방 그려냈던 기억이 난다.
내가 반려동물을 기른 적이 있었던가.
있다. 우리 나라 모양의 수조에 금붕어를 기르던 적이 있다. 무려 1년을 넘겨 길렀던 것 같다.
내 2박 3일의 여행에서 돌아왔더니 그만 저 세상으로 가 너무 슬펐던 기억!
아하, 또 있다. 어릴 적 시골집에서 고양이를 길렀었지.
"나비야 나비야"
늘 기르던 고양이의 갈색 털을 쓰다듬곤 하시던 할머니의 모습이 떠오른다.
식구에 다름 없었다.
개 종류는?
있다. 언젠가 길게 써 보고 싶다. 그 황당했던 경험 두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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