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음악 썸네일형 리스트형 키리에 바닥. 1년이 다 되어간다. 죽어라고 했다. 올해 유난히 한 쪽이 뭔가 빈 사람들이 여럿 모였다. 사람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선을 다했다. 그래, 얼마 전 내 윗자리(?)의 사람이 말하던 것, "'기사화'되지 않게하는 것이 어쩌면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의 기본인지 모른다. 힘을 내자." 그래, 그것이다. 허나 내 육신에 질병의 기운이 꿈틀거릴 정도로 나는 더 이상 그들에게 내 정성을 바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더 이상 내 육신에서 끌어올릴 힘이 없다. 이제 멈추기로 한다. 그래, 운명이다. 각각의 운명이며 하늘의 점지이다. 내 어찌 천운을 거스를 수 있도록 방향 전환을 하랴. 제아무리 해도 되지 않을 때는 결국 운명이다. 하긴 나도 내 운명을 살고있지 않은가. 나도 나를 추스리지 못한 채 지금까지 ..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