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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를 마련하던 중 '깜짝 놀랄 일'이 발생하였다.
가슴 쓸어내리면서
이 코너를 마련한다.
나는 내가 쓰던 물건들을 좀처럼 버리지 못한다.
몇 년 전 책 정리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에서 서재에서 빼낸 책이 아마 열 권을 조금 넘어섰을 게다.
참고로 나는 책을 만 권 넘게 혹은 가까이 지니고 있다.
흔히 음식 조리 도구, 특히 불에 사용할 도구들은 수명을 짧게 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들 한다.
프라이 팬, 냄비 같은 것들.
한데 나는 주방 도구들도 그럭저럭 괜찮다 싶음 계속 사용한다.
누구나 인생 한 컷,
뭐 '발암물질'이다 뭐다가 뭐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싶어.
사실은,
아마 게으름이 제일 먼저.
그리고 어릴 적 습관.
부모님으로부터 배운 삶의 방법과
학교에서 배운(고등학교 졸업식 때 3대 주 종목의 상을 다 탈 정도로 공부를 잘했으니까~ㅋㅋㅋㅋㅋ) 것들에
기인할 것이다.
오늘 또 깜짝 놀랄 일을 겪은 바
오늘부터 생각나는 대로
내 생을 같이 한 물건들, 물상들을 이곳에 기록해 보기로 한다.
근데 어쩌자고 '물건'이 아니고 '물상'?
이것은 다음 페이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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