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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영화

<조용한 열정>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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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한 장면을 스크린 샷으로 가져옴

내에 '어느 누구'라는 딱지가 붙지 않았으면!

단순한 '나'로 살 수 있었으면!

그저 '나'로 살 수 있었으면!

'나'를 갈고리로 엮어내어 자기네들의 힘 안에 곤두박질을 쳐대려는 사람들이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익히 알고 있는 당신의 생을 화면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는 펑펑 울었습니다.

당신의 시를 읽을 수 있는 행복을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당신의 삶이야말로 '순수' 그 자체였습니다.

당신이 곧 신이었습니다. 

 

늘 당신을 떠올릴 때면 생각합니다

왜 진즉 당신을 알지 못했는지.

 

에밀리 디킨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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