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VE
15세 관람가
핀란드, 스웨덴 드라마 102분 2021.09.16 개봉
자이다 베르그로트 감독
알마 포이스티, 크리스타 코소넨, 샨티 로니 출연
동화 '무민 가족'의 창조자 토베 얀손(1914~2001)의 생을 기록한 영화
핀란드 헬싱키 생
뛰어난 조각가이셨던 아버지
어릴 적부터 일찌기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보임
10대 초반부터 그림책 제작, 일러스트레이션 기고. 어릴 적부터 이미 무민을 창조.
본격적인 작품활동은 무민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인 『무민 가족과 대홍수』의 초안을 쓰던 25살 때(1939년)
무민 시리즈는
핀란드 해안의 아름 다운 자연과 문화에 기반한,
어린 시절 들었던, 싱크대 뒤에 살면서 목에 입김을 분다는 무서운 괴물 ‘트롤’에 기반하여 창조한
무민은 어두운가 하면 귀엽고 통통한, 귀와 꼬리, 커다란 배, 짧고 통통한 손발 등 우리에게 낯익은 모습과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내면을 지닌 매우 인간적인~ [네이버 지식백과] 토베 얀손 (해외저자사전, 2014. 5.) 참조
물론 마침내 토베도 '사랑'하는 사람은 오직 '비비카'였다. 영화는 무민네 보다 토베 얀손의 '사랑'을 큰 비중으로 풀어내는데~
토베는 연극 연출가 비비카와 인연을 맺게 되고
비비카는 토베에게 사랑 놀음을 시작한다.
놀음이라니.
그러나
글쎄
비비카는 늘 이곳 저곳을 들쑤시고 살았으니.
토베 얀손과 비비카는 '간절한 사랑'이므로 결국 각자의 길을 간다는 것이었지만
비비카의 방만한 사랑놀음에 토베 얀손이 당했다는(속된 표현으로) 것에 나는 무게를 둔다.
이 오리무중의 혼란으로 '무민네'를 더욱 사랑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을까.
결국 토베 얀손에게 멋진 '무민네'를 키우게 한 힘은 '부정'이었다.
한껏 위에 위치한 아버지의 예술 세계 앞에 얀손은 늘 고개 숙였지만 아버지는 조용하지만 최선을 다하여 딸에게 '힘'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였다.
무민 가족의 탄생은 얀센이 안고 살던
'부정父情'이 있어 가능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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