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반응형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 밀란 쿤테라(체코)(Milan Kundera:1929~) 시인 소설가

- 2009.12.14 민음사 

 

내 단골 인터넷 서점 '예스24'에서 가져옴

 

 

처음 읽으면서 일기장 혹은 독서록 비슷한 곳에 써 놓은 기록들.

아마 더 찾아보려고 적어둔 것들인가 보다.

혹은 내 곁에 두고 싶은 문장들! 그리고 새롭게 알게 된 것들.

그립다 책과 함께 살던 시절들. 

 

 

******************************************************************

파르메니데스

 

보헤미아

 

ES MUSS SEIN? 그래야만 하는가?, ES MUSS SEIN! 그래야만 한다!

 

베토벤 마지막 4중주 중 마지막 악장

 

성 프란체스코

 

러시아 제국 시절 50만 명에 달하는 리투아니아 인 수용소 수감

 

수백만 폴란드인 학살

 

크리미아의 타르타르족 멸족

 

1968년 소련의 체코슬로바키아 침공

 

취주악단

 

마천루

 

르네상스

 

종유동굴

 

위령기도

 

눈은 마음의 창이다

 

트리스탄

 

석판

 

몽파르나스

 

1918년도 러시아 혁명 포스터 모조품

 

오이디푸스 신화

 

은유

 

몸이 그은

 

스탈린의 아들의 죽음 똥치르기에 게으름. 영국군 장교 하소연. 수용소 소장 접견. 소장 불가함. 스탈린의 아들은 수용소 고압 철조망에 달려가 숨을 거둠

 

 

귀스타브 도레의 판화가 삽화로 실린 어린이 구약성서

 

 

4세기 성 제롬

 

9세기 신학자 장 스코트 에리젠

 

신의학

 

발랑텡

 

의사들의 캄보디아 행진

 

 

자신이 한 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을 벌주는 것은 야만적인 것이다.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

 

1618년 오스트리아 황제에 분개한 보헤미아 귀족이 종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흐라친 성 밖으로 전권 대사 중 두 명을 내 던짐

체코인 국민 거의 전부를 몰살로 이끈 삼십 년 전쟁

1938년 뮌헨회의 세계는 히틀러에게 그들의 나라를 희생새킬 것을 결정함.

 

*******************************************************************************

 

1984년에 발표된 소설이다. 사랑에 관한 철학적 담론을 담은 작품으로, 미국의 뉴스 주간지 《타임》에 의해 1980년대의 '소설 베스트10'에 선정되었다. 삶의 무게와 획일성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외과의사 토마시와 진지한 삶의 자세로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여종업원 출신 테레사, 자신을 둘러싼 정치적·사회적 속박으로부터 철저히 자유롭기를 원하는 화가 사비나, 그리고 사비나의 애인인 대학교수 프란츠 등 4명의 남녀를 통해 펼쳐지는 서로 다른 색깔의 사랑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이다. 무거움과 가벼움의 차이가 동전의 앞뒷면처럼 공존하는 토마시는 테레사와 사비나를 동시에 사랑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고 한다. 토마시와의 사랑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테레사는 끊임없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토마시의 가치관을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한다. 한편, 자유분방하며 독립적인 삶을 영위하는 사비나는 그 대가로서 조국 체코의 예술과 아버지, 그리고 진지한 애인 프란츠를 배신해야 하는 외로운 존재로서 자신의 삶을 고수한다. 사랑과 성(), 역사와 이데올로기의 소용돌이 속에서 끝없이 갈등과 반목을 거듭하는 이들은 오랜 방황의 세월이 지난 뒤에야 인간의 존재가 참을 수 없이 가벼운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작품은 인간의 삶과 죽음을 가벼움과 무거움이라는 이분법적 측면에서 조명한 소설이다. 밀란 쿤데라는 대조적이며 전형화된 4명의 주인공을 통해 사랑의 진지함과 가벼움, 사랑의 책임과 자유, 영원한 사랑과 순간적인 사랑 등 모순되고 이중적인 사랑의 본질을 드러냄으로써 궁극적으로 인간 존재의 한계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특히 시간의 흐름을 파괴하는 독특한 서술형식은 이 소설의 주제의식인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의 영원회귀와 교묘하게 대칭을 이룰 뿐만 아니라 소설의 형식적 측면에서 포스트모더니즘 기법을 실험한 선구적 작품으로 평가된다. 1988년 필립 카우프만(Phillip Kaufman)이 영화로 제작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두산백과)

 

 

*********************************************************************************************************

 

네이버 지식백과의 소개글 속에서 나는 내 좋아하는 철학자 '니체'를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내 한때 빠져 대학원 석사논문에서 썼던 포스트모더니즘 류의 소설도 그닥 발견하지 못했다. 

 

나는 무작정 이 소설이 좋았다.

 

하여 나는 밀란 쿤테라도 사랑하고 토마시도 사랑하고 사비나와 프란츠도 사랑한다. 다시 꼭 읽으리. 앞으로도 세 번은 더! 

 

밀란 쿤테라에게 노벨상을!

노벨상에 큰 관심이 없는데 요상하게 노벨문학상은 꼭 눈여겨 본다. 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