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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삶을 묻는 너에게 -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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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초딩하교 5년인

큰딸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

.

"승현이네집이죠?"

.

.

(잉!!!  괘 씸한 생각에..???)

.

.

"아니야!!!

승현이네 아빠집이야!!!.."

..

.

.

"승현이는 같이사는 가족이야????

ㅎㅎㅎㅎ

.

.

화장실 딸에가...."아빠!!!!.....혼나 ~~~잉"

 

                                     삶을 묻는 너에게    - 용혜원

 

                                                               < 이게 삶이다 - 지리산 등반 중 점심 >

 

 

우연히 들여다 본 내 블로그에 오래 전 스크랩을 해 둔 내용들이 있었다.

 

용혜원의 시라는데 이거 맞나 싶어 다시 읽어본다.

 

재미있다.

 

그래, 시인들은 평범함을 한 단계 업시키는 능력주의자들. 

 

한때 엄청 쓰다가 모두 버렸던가. 

 

멈춤 단계인데 최근 문보영 시인의 시 창작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 시 쓰기 욕구가 꿈틀거리고 있다. 

 

천운이어야 가능한 길이라 여기고 포기했던 세월들. 

 

그야말로 나는 '그저 그렇지도 못한 채 저 뒤에 서서 가는 길을 몰라 서성이는~'

 

한 인간으로만 살아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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