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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내사랑에게

피곤할 게다.

 

 

 

피곤할 게다.

 

 

 

곳곳을 돌아서 출발점으로 다시 들어설 때, 그 뿌듯함을 우리 맛보자.

 

 

 

당연하지. 

처음 만나는 형식의 삶이거늘. 당연하리라. 

 

사람은 '적응'의 동물

'적응'도 멋지게 해내자. 

 

새로운 형태의 삶에서 기운을 차리는 방법을 어서 찾는 것도 

삶의 융통성을 기르는 것. 

 

살아보니 '융통성'이라는 것이 참 필요하더라. 

여러 길로 통하는 것.

'이타'의 길도

'배려'의 길도

혹은 '정의'마 '용기'나,

이곳저곳 뺑 돌아서 한 바퀴를 멋지게 회전한 다음에

내게 돌아와 

'나'를 튼튼하게 지탱해 줄 힘의 아름다운 근원이 될 수도. 

 

멋지게 살기로. 내사랑. 

 

입대 오십 일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