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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베란다정원

새 생명이 피워낸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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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이 피워낸 꽃!

 

장미 한 송이!

 

 

가지치기 끝 삽목을 하곤 한다.

 

붉은 꽃 장미.
잘린 가지로 흙에 꽂힌 지 몇 개월이나 지났을까.

 

본집도 아직 마련해주지 못했는데 꽃을 활짝 폈더라.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이다.

너무 길게 자라서 꽃 지고 나면 또 가지치기를 하고 삽목에 들어가야 할 정도!

고마운 녀석.
대견해서 사진 한 컷 찍고 제 집을 마련해줬다.

그렇게 시작한 화초 돌보기를 오전 내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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