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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눈 감지 못했다는 것에 내려진 벌
생이 간단요약이 되고 멈춰질 수 있다면
얼마나 고상할까.
왜, 신은 그 고결한 고상함을 눈치채질 못하셨을까.
그래, 신도 역시 어리석다.
그러므로 신은 신이 아니다.
내사랑 '니체'가 그립다.
올 겨울에는 '니체'를 꼭 읽을 일.
살아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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