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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22. 내사람들

열사흗날 째 내사람들

 

 

열 사흗날 째 내사람들!

(뒤늦게 쓰는 열나흘 날의 우리 - 그러니까 22년 3월 21일의~)

 

 

선 그어 어제와 오늘을 야무지게 구분할 날이 오리니!

 

우리

또 시작했네.

 

비대면!

 

이 독특한 방법의 날들을

우리 곱게 단장해내자.

 

이겨내자.

내사람들아!


그래,

우리 구역 내,

마치 독특한 사람들 모임처럼,

두 번째로 해야 되는

비대면!

 

우리 참 잘 지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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