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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내사랑에게

주말. 그래 조금 기대했더랬지. 톡을!

 

 

기대에 부응해주는구나. 

 

오늘 쓴 연습용 글씨들이란다. 작품은 다음에 보내줄게.

 

 

내 캘리 작품 사진을 보냈더니

답을 해오는구나. 

 

와!

와!

패드 붓으로 쓴 거?

 

아니, 그냥 서예 붓으로!

 

그리고 끊겼다.

그래도 괜찮다.

 몇 마디라도 나눴으니!

 

그래, 걱정보다는 괜찮은 곳이구나.

 

열심히 썼지. 

내사랑을 위해서 쓴 글씨.

 

'나를 살게 하는 내사랑'

이었다. 

 

보고 싶다. 

늘 보고 싶었다.

앞으로도 늘 보고 싶어야 되겠지. 

 

이젠 이미 나를 떠나 제 인생을 살려니 하면서도

늘 보고 싶다. 

 


 

어쩌자고 고등학교부터 기숙사 생활을 하게 했을까. 

이후 줄곧 진행된 타지에서의 생활.

후회한다, 늘! 

보고 싶다. 

 


입대 6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