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에 부응해주는구나.
내 캘리 작품 사진을 보냈더니
답을 해오는구나.
와!
와!
패드 붓으로 쓴 거?
아니, 그냥 서예 붓으로!
그리고 끊겼다.
그래도 괜찮다.
몇 마디라도 나눴으니!
그래, 걱정보다는 괜찮은 곳이구나.
열심히 썼지.
내사랑을 위해서 쓴 글씨.
'나를 살게 하는 내사랑'
이었다.
보고 싶다.
늘 보고 싶었다.
앞으로도 늘 보고 싶어야 되겠지.
이젠 이미 나를 떠나 제 인생을 살려니 하면서도
늘 보고 싶다.
어쩌자고 고등학교부터 기숙사 생활을 하게 했을까.
이후 줄곧 진행된 타지에서의 생활.
후회한다, 늘!
보고 싶다.
입대 6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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