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베이컨

 

 

나는 사랑받기 위하여 그렸다.

- 프랜시스 베이컨

- 책 'Francis Bacon 프랜시스 베이컨' 안나 마리아 빌란트 지음 예경 출판

 

책 속에서

 

 

그의 그림 '자화상'을 처음 만나던 날이 떠오른다. 

그의 동맥 속에 흐르는 혈액은 분명 역류할 것이라고 확신하였다. 

 

책 속에서

 

그는 무척 사랑받고 싶어 했다. 

그의 육신이 타고난 죄(?)는 세상이 그를 배척하게 했다. 

잔인한 인생이었다. 

생의 분노를 그는 작품 속에 드러냈다. 

뒤틀었다. 

심하게 비틀었다. 

 

 

표지

 

어중간한 인간들이 대세인 세상이어서

대세를 거스른 그의 생은 가세표를 받았다. 

 

 

그의 작품들을 실물로 꼭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