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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리아 1 너무나도 빨리 제 꽃 활짝 핀 자태를 포기하는, 하여 서늘함을 느끼게 하는, 몇 년일까, 아마, 이십 여 년을 분갈이 없이 살아내고 있는 내 고마운 화초, 아. 자. 리. 아. 올 겨울도 여지없이 꽃 피웠네. 진달래과 서양 철쭉류 일명 ‘로도덴드론 심시’,‘아잘레아’,‘대만 철쭉’으로도 불림. 수많은 품종. 크기, 꽃의 생상과 형태 다양. 상록 또는 반상록 관목 학명 Rhododendron simsii 원산지 중국 뛰어난 공기 정화 효과 반그늘, 직사광은 피하는 게 좋다고 함. 꽃을 오래 즐기기 위해서는 햇볕이 충분한 곳 15-20도에서 5-10의 서늘한 시기까지 기를 수 있음. 가을에는 서늘한 곳 너무 따뜻, 건조 시 응애가 생길 수 있음. 물주기- 흙이 마르는 듯하면. 여름에 더울 때는 건조에 약하므.. 더보기
<아모레스 페로스>의 그곳 이 우주 온갖 슬픔을 모두 안고 돌아서야 하는 버스 터미널 속 옥타비오. 옥타비오 역의 '가엘 가르시오 베르날(멕시코)'이기에 할 수 있는 연기.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멕시코)' 감독이기에 가능한 영화. 삶은 너무 슬프다. 더보기
잃어버린 자신을 찾는 여행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말이리라. 영화 '페드로스 페드로'의 엔딩에서~ 더보기
꽃, 나무 그래, 그랬다. 내 분노를 삭힐 수 있는 것은 일요일이면 주말 행사로 꼭 실시되는 '화분에 물 주기' 시간이다. 꽃과 나무들에게 감사의 눈물을 쏟아붓는다. 일요일마다. 고마운 내 생의 동반자들이여. 잘 자라렴. 곧 이곳 블로그에 너희들을 위한 전문 카테고리 관을 마련하리라. 더보기
눈~내리는 어제, 눈이 내렸네. 좀처럼 눈을 볼 수 없는 이곳. 내 어릴 적 눈 쌓인 마을이며, 겨울 방학이 시작되면 손꼽아 기다리던 큰 언니와 큰 오빠가 귀향하던 날, 그들이 돌아가는 날 느끼던 처참함, 그 둘의 길에 뿌려졌던 불쌍한 우리 어머니의 속울음. 어제 나는 내 아이에게 눈 내리는 영상을 보는 것으로 내 안쓰러운 과거를 짓눌렀다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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