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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어제, 눈이 내렸네. 좀처럼 눈을 볼 수 없는 이곳. 내 어릴 적 눈 쌓인 마을이며, 겨울 방학이 시작되면 손꼽아 기다리던 큰 언니와 큰 오빠가 귀향하던 날, 그들이 돌아가는 날 느끼던 처참함, 그 둘의 길에 뿌려졌던 불쌍한 우리 어머니의 속울음. 어제 나는 내 아이에게 눈 내리는 영상을 보는 것으로 내 안쓰러운 과거를 짓눌렀다네. 더보기
폐허 매일, 그와 함께 산다. 최준영. 유튜브 '신과 함께'라는 경제 채널을 통해 알게 된 선생님. 이윽고 요즈음 내 생은 그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유지된다. 감사드린다. 오늘, 캘리 연습을 하면서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데 왜 나는 위 낱말이 써졌을까. 내일 새 강의를 기대하면서. 더보기
<블라인드> 그곳 사랑할 수 있다면 이렇게 이 빈 자리에 앉힐 한 사람을 고뇌하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영화 '블라인드(네덜란드, 벨기에, 불가리아)'의 그곳! 남주 '루벤' 역의 '요런 셀데슬라흐츠(벨기에)'를 알게 된 기쁨 그의 눈빛과 윗입술선에 흐르는 고요는 그의 운명과 일직선으로 흐른다. 타마르 반 덴 도프 감독이 제작할 앞으로의 영화를 기다린다. 그녀는 배우였다. 여주 '마리', 말리나 레인(네덜란드)의 연기는 배역에 어울리는 적정선 연기가 보는 사람을 숨 막히게 한다. 크게 아름다운 여우 말리나! 그녀는 영화 '블랙북'으로 이미 친근하다. 더보기
21년 12월 17일 눈 내리네 내 사는 곳 여기 눈 내리네 어젯밤부터 기다린 그대여 밤새 기다린 정 끓는 기운 재워주려 그대 내리는가 그러나 아직도 못미더워 그저 술술~ 몇 점 대강 뿌리고 마는가 더보기
귀도, 코도, 눈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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