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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하루 공개

술 먹는 날 오늘은 술 먹는 날!   '술 먹는 날?''술을 마시지 않고 먹어?'아니, 왜? 술을 마시지 않고 먹음요? 술 먹는 날이면 내가 먹는 음식물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안주이기 때문이다.  소주를 티스푼 한 모금 정도 식도에 흘려보낸다. 이후, 두 번째 소주 한 모금을 내장으로 흘려 넣기 전 안주를 입 안에 쑤셔 넣기가 진행된다. 이때 먹는 안주가 아마 커다란 어른용 숟가락 10회 아니 20회는 될 것이다. 그것도 숟가락 가득! 가난이 시대적 양상의 보편이었기에 내가 먹는 숟가락 고봉의 안주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안주를 무려 마신 술의 수십, 아니 수백 배는 될 정도로 쑤셔 넣는 이유는 또 한 군데에서 파악할 수 있다. 집 밖 술자리는 대부분 일터 회식이다. 일터 구성원 중 나는 '내 나이가 어때서'.. 더보기
노을을 데려왔다 오랜만에 노을을 데려왔다.    후회 적게 할 주말을 보낼 것! 더보기
일터 대형 행사를 치러낸 밤 일터 대형 행사를 치렀다.  어제 일터 큰 행사가 있었다. 일찌감치 잠을 자려고 작정했다. 저녁 식사로 돼지갈비찜을 먹었다. 소주를 딱 한 잔만 했다. 역류성 식도염이 지속되고 있어 이제는 술 마시기도 겁이 나더라. 잘했다. 달짝지근한 약밥에 돼지갈비찜을 먹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기도 했으나 입가심으로 한 소주 한 잔이 저녁식사 메뉴의 부조화를 잦아들게 했다. 머리 감기도 생략했다. 일찍 자기 위해서는 머리 말리기를 할 수 없으므로 머리 감기를 하지 않는다. 정수리 부근의 머릿발이 살아있도록 머리를 올린 채 저녁 생활을 했다. 꽤 무게가 나가는 머리핀이 부담이었지만 머리를 말리지 않아도 되는 상황은 어쨌든 마음을 가볍게 한다. 잠에 쉽게 들 수 있다는 것이다. 체중 조절을 위한 실내운동은 필요했다. 영.. 더보기
죄가 그리 많을까 사죄해야 할 죄가 그리 많을까.  어느 곳에는 나란히 둘,또 어느 곳엔 나란히 셋.한 건물 층층이 놓인 네온사인형 십자가가 심지어 삼층 건물에 최대 다섯인 경우도 봤다. 사죄해야 할 죄가 그리 많을까. 더보기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무엇이 떠오르는지.당신의 생각이 궁금합니다.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무엇을 떠올렸느냐고요?맞춰보세요. 힌트 1 현실에서 직접 대면할 수 없는~힌트 2 간절한 제 생각과 맞거나 가잘 근접한 블친에게 무슨 선물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방법을 모르는 이 슬픔! 댓글 육십이 넘으면 댓글로 말씀드리지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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