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하루 공개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체 왜 그럴까? 와우. 지난 주 금요일 미리 출근하여 오늘 해내야 할 일의 전초전을 치렀다. 출근 길이 가벼웠다. 평생을 '예방'이니 '안정'이니, 생은 사전 준비만 잘 해도 거뜬히 살아낼 만한 것임을 배워왔으니. 이를 위해 사무치게 내 안정된 삶을 위해 운동은 꼭 필요함을 잘 알고 있으며 하여 내 '걷기'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그래, 가벼워지는 내 몸뚱이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덩달아 온 세상이 가뿐했다. 헌데, 근무지에 도착하여 지난 주 준비해 놓은 것을 작동시켰더니 아놔, 아직 멀었어, 너 더 당해봐란 듯. 건강한 'on'은 되질 않고 과정이고 뭐고 앞뒤 분석이 되질 않아서 대체 뭐가 문제인지도 파악되지 않는다는 것. 그래, 이럴 일을 예상하여 나는 이른 출근을 하지 않았느냐며 나를 위로하고는 해 보자. 내, 거뜬히.. 더보기 수면 도움제를 복용해 볼까 싶은데 인스타그램을 열어 읽다가 수면 도움제(?) 광고를 봤다. 약용 수면제가 아니라 건강식품 식 수면 도움제이다. 한 방울만 혀에 떨어뜨리면 금세 잠이 온단다. 밤새 단 한 번도 깨질 않는단다. 얼마나 행복할까. 올 겨울 도대체 제대로 된 잠을 즉 '통잠'을 잔 적이 단 하루도 없지 않았나 싶어 걱정된다. 겨울 내내 '땅을 걷기' 등의 본격적인 운동을 하지 않아서일까 실내 운동은 거의 매일 빠짐없이 했다 싶은데~ 걱정이다. 얇아지는 머리카락을 만지면 '불면'때문이 아닌가 싶다. 더군다나 긴 머리를 즐기는 나는 불면이 머리카락 성장에 큰 역할을 하다는 것을 들어 심히 걱정스럽다. '코로나 19' 감염에 남들보다 훨씬 예민한 것도 증상 중 '탈모'가 왔다는 내용이 있어서이다. 수면 도움용 건강식품을 먹어볼까 하고.. 더보기 휴가 끝~ 착잡하다. 답답하다. 한편 설렌다. 아울러 게을렀던 내가 벌써 그립다. 오늘 본 영화 두 편은('쇼걸', '쇼걸 도운 노미')는 내게 굉장한 충만감을 느끼게 한다. 내일부터는 부지런히 움직여야 평일 영화 시청이 가능한데~ 출퇴근길 걷기는 생각만으로도 몸에 생기가 돌게 한다. 살자, 살자. 잘 살자. 더보기 역류성 식도염: '낮잠'과 안녕을 한 세월이 몇 년일까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소화 장애를 경험하고는 유튜브를 통해 여러 의사들의 강의를 들었다. 병원을 가야지 뭔 소리? 병원을~ 갔지, 갔는데, 요 병원 저 병원 서너 군데를 갔지만 약이 듣질 않더라고. 심지어 어떤 의사 선생님 '신경성'이니, '정신적으로'까지 말씀하셔서 병원가기는 마감하였고. 사실, 어떤 날은 아무렇지도 않고 또 어떤 날은 심하고 등 종잡을 수가 없기도 해서~ '내 병 내가 치료하자.'는 신념 하에 동원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차차 이야기를 하기로 하고~ 공통점은 '운동을 하라'는 것이었다. 또 한 가지는 '소식'- 음식 적게 먹기 그리고 또 한가지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그럼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낮잠을 자지 말라는 것. '낮 동안 눕지 않기'는.. 더보기 이름 하여 '주~움' 아이고아이고 아이고오~ 갑자기 원격을 사용해야 한다는 하명이 떨어졌다. 본부에서 겨울 휴가 동안 컴퓨터를 모두 한 판 뒤집겠노라 했고 하여 뒤집었노라고 했는데~ 글쎄 잠들기 전 가만 생각해 보니 내 주~움(zoom)을 '드라이브 d'에 이동시켜 보관했던가, 아닌가 싶어 쉬이 잠들지 못했는데. 다음 주 출근일에 앞서 미리 내 일터에 내 몸뚱이를 출몰시키기로 하고 그래, 오랜만에 만사 다 제쳐두고 걸었다. 어제 머리도 감지 않아 떡져있지만 물세수를 하면서 머리카락들 탈탈 털어 부응하게 부풀리고 머리카락 끝은 유통기한을 몇 년 지난 핸드크림을 묽게 하여 정돈이랍시고 하고 나왔다. 아, 오늘 영화 한 편, 혹은 연필 드로잉 두 품 정도는 생략되겠구나 싶어 아쉽긴 하지만 걷자, 걷자, 걸으니 좋아. 하여 땅덩어리.. 더보기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