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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죄가 그리 많을까 사죄해야 할 죄가 그리 많을까.  어느 곳에는 나란히 둘,또 어느 곳엔 나란히 셋.한 건물 층층이 놓인 네온사인형 십자가가 심지어 삼층 건물에 최대 다섯인 경우도 봤다. 사죄해야 할 죄가 그리 많을까. 더보기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무엇이 떠오르는지.당신의 생각이 궁금합니다.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무엇을 떠올렸느냐고요?맞춰보세요. 힌트 1 현실에서 직접 대면할 수 없는~힌트 2 간절한 제 생각과 맞거나 가잘 근접한 블친에게 무슨 선물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방법을 모르는 이 슬픔! 댓글 육십이 넘으면 댓글로 말씀드리지요. 더보기
나에게 글을 쓰고 싶도록 만든 그녀 나에게 글을 쓰고 싶도록 만든 그녀   그녀를 소개하고 싶은데 쉽지 않다최근 사진 속 그녀의 노쇠함에 그만 충격이 컸다몹시 마음이 아프다그녀는 천재였다시골 온마을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말했다그만 그녀는 떠도는 말들이 징그러웠는지 세상을 뒤틀기 시작했다아니 뒤틀린 세상에 제 육신을 내놓았다어떤 용기였을까그녀는 돌아서버린 오른 입의 움직임이피카소의 그림 속 주인공을 닮아가는 속에정신이 가라앉기 시작했다무너지면서그녀는 그만 넙죽 세상과 맞절을 하고 말았다포기한 지적 힘내다 버린 영혼묻어버린 그녀의 꿈은 태양빛 아래 거침없이 파쇄되었고나는 그녀의 세상 엇갈린 가운데쯤 서서그녀의 정수리에 내려앉은 휜 나사를 싸잡아 뒤틀었다그녀의 한을 철저하게 짓밟았다그러나 그녀는 사람을 잡아 얽어맬 힘이 없었다그대로 가라앉았다. 더보기
오늘은 내가 왕? 오늘은 내가 왕이다?  그래, 올려다보니 높아 보였다.내가 저곳에 올라도 편안해 보일까.내 길이 아님을 너무 잘 알기에 발걸음을 더더욱 수직으로 꽂았다. 대낮에는 등짝에 땀이 흘렀다. 다음 주에는 초가을 옷으로 복귀하련다. 보다 가벼운 차림으로 움직일 있을 것 같아 벌써 마음 편해진다.고마운 날씨 예보! 물론 주말을 즐겁게 보내기가 우선 할 일이다. 더보기
롯데 월드를 다녀왔다 롯데 월드를 다녀왔다.   '자본의 힘'을 실감했다.난 끊임없이 걷기를 반복했다.천정을 채운 반복을 반복했다.서글펐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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