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 아침 식사 그리고 어제저녁 식사 오늘 아침 식사 그리고 어제저녁 식사!둘 다 남이 해준 음식이다.하여 더욱 맛이 있다! 더보기 장석주의 니체 관련 도서 독서 후 정리를 하면서 장석주의 를 읽었다. 그곳에서 참 좋은 시를 발견했다. 처음 접한 시였다. 미국 시인 '골웨이 키넬'의 시 "봉오리" 봉오리 골웨이 키넬(1927~2014) 봉오리는 모든 만물에 있다. 꽃을 피우지 않는 것에게도.왜냐하면 모든 것은 그 내면으로부터스스로를 축복하며 피어나기 때문.그러나 때로는 어떤 것에게 그것의 사랑스러움을 다시 가르쳐 주고봉오리의 이마에 손을 얹으며말로, 손길로 다시 말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정말 사랑스럽다고.그것이 다시금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스스로를 축복하며꽃을 피울 때까지. 프란체스코 성인이암퇘지의 주름진 이마에 손을 얹고말로, 손길로 땅의 축복을 내리자암퇘지가 흙으로 늘 지저분한 코에서부터먹이와 오물로 뒤범벅된 몸통을 거쳐영적으로 말린 꼬리에 이르기까지자신의.. 더보기 아하 문제구나 아하, 문제구나!한양행을 앞두고 스무날쯤 전에 예매해 둔 티켓을 찾았는데~ 오!무려 두 시간 여 걸렸다. 휴대폰으로 예매하면서도 속을 뒤집더니~보통 일이 아니다. 스마트폰 사용법을 익혀야겠다.학원이라도 다녀야 하나?예매가 되지 않은 줄 알고 가슴이 철렁했다는~두 시간, 책을 읽었으면 적어도 150쪽 가까이 읽었을 거고.영화도 한 작품을 볼 시간인데~ 더보기 화분에 물주기를 마치고 나니 11시더라 화분에 물 주기를 마치고 나니 열한 시더라.반성한다. 알뜰하게 살자. 한데, 나는 오늘도 또~ 더보기 남도에서 봄을 보내왔네 남도에서 봄을 보내왔네먼저 본 아이가 말했네 봄이네요 보내온 이가 응답했네그래 매서움 뚫고 봄은 꼭 온단다 뒤늦게 확인한 내가 말했네자세한 봄이 필요해형용사와 부사를 지닌 따뜻함에 적시게 해 줘내 입 안에 봄의 향기가 도착하지 않고서는보내온 봄 믿을 수가 없어시간도 추억도 기억도이곳은 여전히 날 선 얼음이야여전히 빙판 위에 심장들이 춤추고 있어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