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살인 Murder MIndfully 1
원작 소설 '카르스텐 두세'의 < 명상 살인 - 죽여야 하는 변호사>
추리, 범죄 심리, 명상의 블랙 코미디
독일
감독(연출)은 누구지?
톰 쉴링, 에밀리 콕스, 페터 요르단 등 출연
내가 좋아하는 영화 <작가 미상>이 떠올라서 한 번 더 볼까 하고 검색하던 중 주인공으로 열연한 '톰 쉴링'을 클릭하게 되었다. 그의 최근 출연작 <명상 살인>이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어수선한 내 생활을 정돈하는 한 방편으로 '명상'을 하라던 지인의 말이 떠올라서이다.
8회 중 1회 끝에서 그만 보기로 했다가 다시 보고 3회까지 보고 또 멈췄다. 소설 원작이라는데 쉽지 않다. 전혀 스포 없이 열었다. 그야말로 명상에 관한 다큐멘터리성 드라마이리라고 생각했다. 심리물이었다. 끔찍했다고 말하고 싶다. 톰 쉴링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을 꾸준히 하면서 시청했다. 솔직히 말해 이것을 끝까지 볼까 말까 생각 중이다.
다만 명상 강의의 선생님 전하는 기본 방법에는 깊은 관심이 간다.
침묵을 견디라.
자신의 우선순위를 남에게 맡기지 말라.
남의 이야기가 아닌 자기 이야기를 하라.
집중하라.
집중하는 방법을 터득하라.
집주하기 위해
차단하라.
아무것도 하자 말라.
호흡하라 - 들숨과 날숨을 어깨너비로 다리를 편히 벌리고. 자연을 받아들이라. 일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감각을 현재에 몰두하게 하라. 긍정적이 되게 하라.
개자식들이 보여도 호흡하라.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만 할 수 있는 시간의 섬을 만들어 개자식들로부터 자기 시간을 침해당하지 마라. 발바닥 전체가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서서 걸으라.
호흡하면서 긴장을 완화하라. 현재에 집중하여 평온의 시간을 만들어라.
거대 마피아단 담당 변호사가 명상의 방법으로 살인을 한다. 여기까지만. 남은 이야기는 끝까지 보게 되면 '2'편으로 다시 오고. 여기서 시청을 멈추면 이것으로 마감하기로.
내가 왜 이러지? 갑자기 영화 속 끔찍함을 못 견디고 영화를 멈춘다.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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