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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오늘은 드디어
내사람들만의 시간이 주어졌고,
나는 그대들에게
내사람들만의 장을 만들어보라고 내 주문했지.
내 상관하지 않겠노라고
내사람들만의 놀이를 맘껏,
즐겁게 구상하고 계획하고 꺼내어 꾸미고
치장도 해보라고!
멋지던 걸.
처음이어서 제대로,
썩 멋들어진 것은 아니었지만
제법
틀이 갖춰진 장이었어.
기대가 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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