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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워커 2
- 오랜만에 그림을 올린다. 많이 힘들었다. 폴 워커. 그는 왜 이렇게 힘이 드는가.
사실은, 얼마 전 '폴 워커 1'이라는 제목을 매겨 폴 워커를 그렸다. 차마 이곳에 올릴 수 없었다.
그리고 '폴 워커 2'
너무 많은 날을 보고 또 보느라 기진맥진했다.
그가 너무 멀리 있어서일까.
그처럼 역시 멀리 있는 '히스 레저'는 지난해 다섯 장을 그렸는 데도 이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대체 무슨 이유에서 일까.
풀 워커를 그리는 것은 너무 힘들었다. 그도 히스 레저처럼 다섯 장을 그리려 했는데 멈추고 싶다.
폴 워커여. 잠깐 다른 이들을 그리다가 다시 돌아와 당신을 몇 점 더 그리려니.
살피시라, 용서하시라.
맘에 덜 들더라도 부디 그곳에서는 편안하시라.
당신이 출연하지 않아 '분노의 질주 10'은 아직 못 보았소.
곧 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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