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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양 마라톤 대회 여수 해양 마라톤 대회!사진 촬영 기사로 참석!이 추운데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는~  여순항쟁 깃발도 보이더라. 하여 작가 한강이 떠오르고. 여순 항쟁은 43 제주와 긴밀한 관련이 있으니.  새벽에 끌려가듯 따라갔다가 본부에서 주는 떡국을 참 맛있게 먹고 왔다는. 나를 끌고 간 사람은 골인 순간을 포착하지 못했다고 투덜투덜. 왜 놓쳤지? 돌아와 종일 소설 을 드라마로 만든 작품을 시청했다. 대작이다. 엄청나다. 더보기
전야 내 생애에 가장 의미 있는 날, '전야'를 안고 있는 날!  어떻게 살까. 더보기
오펜하이머 Oppenheimer 오펜하이머  Oppenheimer   15세 이상 관람가장르 스릴러, 드라마국가 미국, 영국180분 수상 내역2024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30회 미국 배우 조합상(영화 부문 앙상블상,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영화 부문 남우조연상)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76회 미국 감독 조합상(감독상(영화부문))39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버라이어티 상)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작품상, 남우조연상, 앙상블상,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음악상)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작품상-드라마, 남우주연상-드라마, 남우조연상, 감독상, 음악상)202336회 시카고 비평.. 더보기
술이 나를 살았다 술이 나를 살았다. 어제 우리 팀의 마지막 회식이었다. 고마운 사람들!  어제 아침 살얼음에 넘어졌다. 너무나도 또렷한 모양새를 내보여주어 순간 길바닥에 요물 혹은 신이 사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되었다. 다행히 적당한 통증을 남긴 넘어짐이었다. 2라운드는 볼링 한 게임. 이십 년은 지났을까. 볼링에 제법 정을 느꼈던 시기가 내게도 있었지. 이것이 문제였다. 볼링으로 술이 확 깬 것이 문제였다. 일터 고충부터 곳곳에서 숨 쉬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대화는 정신이 없었다. 새벽 두 시 반까지 회식이 진행되었다. 퇴근 후 평소 하던 짓을 다 하고 잠자리에 누웠다가 십 여분 여 헤매다가 잠에 꽂혔다. 정확히 일곱 시 알람은 울렸고 그다지 어렵지 않게 하루를 시작했다. 새벽까지 버틴 회식 후 신체는 그다지 .. 더보기
순수 박물관 - 오르한 파묵 순수 박물관 - 오르한 파묵- 아름다운 이 소설을 이틀에 걸쳐 읽어낸 내가 뿌듯하다. 오늘 오후 다섯 시부터 열 시 삼십 분까지 반신욕을 하면서 읽었다. 튀르키예(터키)에 가고 싶다.- 사랑이 가능하여 인간사가 유지되는구나. - 한 여자를 만나 마흔 네 날을 사랑했으나 남자는 예정된 약혼을 하고 남자의 약혼식에 참석한 한 여자는 몸을 감춘다. 남자는 마흔 네 날의 사랑을 잊을 수 없어 파혼을 하고 사랑을 찾아다닌다. 삼백삼십구일이었다. 여자는 유부녀가 되어 있었다. 남자는 포기하지 않고 이천팔백육십사일 동안 그녀 곁을 맴돈다. 그리고~ - 박물관은 우리가 모은 사랑의 수집품에 담긴 시가 바로 그 물건들의 집이 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 연속적으로 흐르는 선이 곧 시간이다.  - 미니멀리즘 추구를 재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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