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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러브 앤 머시> 그곳 영화 속 음악들의 가사나 가락, 리듬들을 위 장면으로 짐작할 수 있었다. 슬프고 아프고 그러나 마침내 안심이 되는~ 브라이언 윌슨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위 아역 배우의 눈빛 연기에 눈물이 쏟아졌다. 참 적절하다. 브라이언 윌슨의 평생 환청을 충분히 짐작하게 한 어린 시절 아버지의 폭력을 어떻게 평해야 할까. 더보기
러브 앤 머시 러브 앤 머시 Love & Mercy 2014 개봉 2015.07.30. 15세 관람가 드라마 미국 121분 빌 포레드 감독 존 쿠샥(브라이언의 성인 역) 폴 다노(브라이언 젊은 시절), 엘리자베스 뱅크스(멜린다 레드배터) 뜻밖이었다. 비치보이스 가족에게 이런 사연이 있었다니 처음 알게 된 실화 바탕의 영화였다. 존 쿠삭의 이미지도 지금껏 봐 왔던 영화에서의 모습과는 너무 달랐다. 간절함이 잘 드러난 영화였다. 오늘 밤에는 비치보이스의 장남 브라이언 윌슨의 음악을 들어볼 예정이다. 마음 아팠다. 우리들 모두 익히 알고 있는대로 아버지의 갑질이 낳은 병이었다. 다시 만난 멜린다는 브라이언 윌슨을 소생시킨다. 야무지다. 참 다행이다. 정신과 의사. 큰 문제이다. 지금도 상당수 정신과 출입을 두려워한다. 이젠.. 더보기
<가장 따뜻한 색, 블루> 그곳 블루, 가장 따뜻하다니요. 감독에게 계속 물으면서 영화를 봤다. 마침내 따뜻한 블루를 만났다. 세상에 새롭게 스며들 블루. 아델의 앞으로 진행될 삶. 그녀의 야무진 삶을 간절히 기도드렸다. 사실, 블루는 아니 온갖 색들은 사실 빛이라는 요물에 혹은 정의의 사자에 의해 무한 범주 색색의 색을 발현한다. 즉 색색의 삶을 살게 한다. 인간으로 하여금. 아델, 열다섯 펄펄 날고 싶을 나이에 운명처럼 시작된 사랑을 동안 온갖 모습으로 나뒹굴던 어린 사랑의 과격을 붙들어 아련한 사랑으로 남을 만큼 고요하게 버무려진 푸른 사랑으로 키워가렴 더보기
가장 따뜻한 색, 블루 가장 따뜻한 색, 블루 La vie d'Adele, Blue Is The Warmest Color, 2013 드라마, 멜로/로맨스 프랑스 180분 2014.01.16 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 출연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아델), 레아 세이두(엠마) 사실, 깜짝 놀랐다.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성교 장면들. 그것도(이 얼마나 모순된 말이냐면서도 하게 되는~) 동성애자들의, 그것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한 쪽은 미성년, 고등학생이었으니. 나는 드디어 알았네. 동성애자들이 섹스를 어떻게 하는지를. 푸하하하하~ 주체하지 못한 채 터지는 성욕의 나이. 소위 '조혼'이라는 것이 결코 '조혼'이 아니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그래, '성인'의 나이를 15세 정도로 낮춰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까지... 더보기
도예토 공예 일 년을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만들었을 게다. 어느 공동체의 1년 생활 중 추억으로 남길 만한 일들의 흔적들을 모아놓자는, 소위 타임머신용 함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도예토 공예. 당시 이 일을 비롯한 여러 일들이 겹쳐 그만 소화기 계통에 큰 무리가 왔고 나는 그 여파로 여전히 먹는 것이 조심스럽다. 야식은 커녕 몇 년을 최소한의 식사로 끼니를 이었고 체중은 무려 5,6 킬로그램쯤 줄었다. 퍼뜩 줄어든 몸이 찾아낸 새벽녘 몸 가볍교 편안함을 보니 나는 엄청 살이 찐 상태였다.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른다. 내가 만들었지만 참 예쁘다. 기본 틀은 세탁소용 옷걸이를 대강 구부려 얼기설기 이었다. 튼튼하다. 익히 사용한 적이 있었던 도예토가 참 고마웠지. 별 뒷처리없이 만든 그대로 자연스럽게 말렸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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