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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굿 닥터 4 굿 닥터 4   시즌 6에서, 위험하다는 데도 꼭 수술하겠다는 노부인에게 닥터 ‘글래스먼’이. 그녀, 노부인은 수술을 말리는 데도 수술할 것을 고집한다. 그녀는 소녀와 놀기 위해서 버터 스카치 푸딩을 가져다 달라고 한다. 닥터 ‘글래스먼’은 자폐증과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의사 ‘숀 머피’의 아버지(역할을 하는~). 그도 노인이다. 인생은 힘들어 버터 스카치 푸딩 인생은 힘들어 상실이든 고통이든 뭐든 너무 심하게 아프지 어떻게 살아갈지 왜 살아야만 하는지 몰라 그러다가 이유를 찾게 돼 이유가 날 찾기도 해 날 필요로 하는 사람도 있고 마침내 사랑과 목적을 찾게 돼 ‘굿 닥터’는 시즌 7까지인데 넷플릭스에는 시즌 6까지만 있다. 짜증이 난다. 시즌 7을 어디서 본담? 보려고 들면 못 보기야 하겠냐만. .. 더보기
살인자ㅇ난감 살인자ㅇ난감- 소위 '인간 이하'라 못 박을 수 있는 인간들의 세계. 그러나 '그들은 지극히 인간다웠다'라고 하면? 그야말로 난감한 살인자들의 이야기인데 말이다.   몇 번이나 멈췄다. 다시 켰다. 이어 봤다. 여러 번을 후회했다. 끝까지 봤다. 다 봤다. 우연히 시작되는 살인? 아니다. 정착하지 못한 한 인간 젊음이 고난의 젊음을 통과하는 서사이다.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이다. 주인공 탕이의 살인에는 이유가 있다. 구체적인 들춤은 이탕의 살인만 내놓기로 하고! 이것을 왜 봤을까. 왜 보는 것을 시작했을까. 결국 멈추지 않고 계속 본 것은 뭘까. 인간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훔쳐보기. 내가 해서는 안 될 삶을 사는 이를 들여다보는 은근한 짜릿함을 맛보고 싶었을 것이다. 인간이기에, 해서는 안 되지만 때.. 더보기
제기랄 제기랄   대기 중으로 입 헤벌린구멍이라는 구멍모두 감싸 안고갔더니당신의 흔적 몽땅 쌈 해 뒀으니어서 이고 지고 가져가시오제기랄내가 먼저 내놓고 싶었던 말내 속내 잠시 퍼냈던 날들 묻어두고나 옛길로 다시 숨어들고자 하오믿음의 금빛 환상 무너졌으니벗어나겠소내 발걸음 붙잡지 마시오한 걸음 내디디니금 간 길목갈라진 빛줄기 더보기
90년 산 태광 에로이카 오디오 세트 90년 산 태광 에로이카 오디오 세트!- 이것을 버려야 한다. 버리자고 한다. 버려, 말어?   내 삶의 유물이 될 것이라 여겼다.나를 살게 한, 음악이 있어 살게 한 소중한 도구였다. 내 아이의 음악적 소양을 길러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믿는다.'아 가펠라'에서 '그룹 보컬'이며 '바이올린 연주'에 이르기까지 음악으로 제 삶을 지탱하는 한 축이 되는, 내 아이의 음악 세계를 일군 소중한 산물이라고 생각된다. 내게는 LP가 500 여 장 가까이 있다.내게는 CD도 500 여 장 가까이 있다.오디오 세트와 함께 존재하는 것들이다. 버리자고 한다.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내게,'저장 강박증'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한다. 버려, 말어? 더보기
굿 닥터(미드 The Good Doctor) 3 - 감정 지능 굿 닥터(미드 The Good Doctor) 2드라마 진행 중 오가는 대화이다. 감정지능!"자식을 믿어주면서 가족 관계를 고쳐 나갈 거예요.""근데 저들이 바뀌었다고 내일은 어제와 다른 사람이 될 거라고 믿는다면 착각하지 마.""내 감정 지능에 의하면 그 말을 하는 사람조차 그건 안 믿는데요?""모두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마음대로 조종할 권리가 자기한테 있다고 착각하는 통제광일뿐이야.""플래티'라는 물고기를 사러 가야겠다. 길러야지. 오랜만에 물고기를 좀 길러야겠다."  실감한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은 곧 사람은 하늘이 점지한 대로 산다는, 인간의 운명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한다. 슬프지만 어쩔 수 없다. 쉽사리 고쳐지지 않더라.  가족관계는 더더욱 그렇다. 너무 이무러워서, 너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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