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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굿 닥터 4 굿 닥터 4시즌 5 - 3회를 보면서   새로 부임한 사장(사장이 맞나?). 병원장을 말한다. 병원장이 바뀌었다. 그녀의 전공은 의학이 아니다. 취임 전 병원 분위기 파악을 위해 환자로 입원해 있던 여자다. 외과를 돌면서 이 의사, 저 의사, 뺑뺑이를 돌려가면서 인간성을 추측하는 작업을 거쳤더랬다. 마치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가림막을 치고서 병원 순례와 외과 의사들의 능력 파악 등을 나름대로 진행했다. 여기서 불쑥, 저기서 불쑥! 자기가 성인 ADHA 환자라는 것을 내세워 사방팔방 병원을 누볐다. 공식적인 진료 일정을 마치자마자 그녀는 원장으로 취임했다. 이런 제기랄! 그녀의 병원 운영 목표는 '이윤'이다. 사사건건 효율성을 강조한다. 창고만 바라본다. 그곳, 돈창고만 바라본다.! 병원이 제대로 운영될 .. 더보기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All the Light We Cannot See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All the Light We Cannot See- 만사를 볼 수 있는 눈을 지녔을지라도 이타주의를 살 때에야 내 눈 뜸의 진정성이 갖추어진다.    드라마미국넷플릭스2023년 11월 2일4부작원작 앤서니 도어의 소설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기획 숀 레비 · 스티븐 나이트연출 숀 레비각본 스티븐 나이트 감독 ‘숀 베비’는 저스트 인 타임(1997), 스타는 괴로워:더 무비(2001), 빅 팻 라이어(2002),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2003), 열두 명의 웬수들(2003), 핑크 팬더(2006), 박물관이 살아있다 1(2006), 박물관이 살아있다 2(2009), 브로큰 데이트(2010), 리얼 스틸(2011), 인턴십(2013), 당신 없는 일주일(2014), 박물.. 더보기
굿 닥터 4 굿 닥터 4   시즌 6에서, 위험하다는 데도 꼭 수술하겠다는 노부인에게 닥터 ‘글래스먼’이. 그녀, 노부인은 수술을 말리는 데도 수술할 것을 고집한다. 그녀는 소녀와 놀기 위해서 버터 스카치 푸딩을 가져다 달라고 한다. 닥터 ‘글래스먼’은 자폐증과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의사 ‘숀 머피’의 아버지(역할을 하는~). 그도 노인이다. 인생은 힘들어 버터 스카치 푸딩 인생은 힘들어 상실이든 고통이든 뭐든 너무 심하게 아프지 어떻게 살아갈지 왜 살아야만 하는지 몰라 그러다가 이유를 찾게 돼 이유가 날 찾기도 해 날 필요로 하는 사람도 있고 마침내 사랑과 목적을 찾게 돼 ‘굿 닥터’는 시즌 7까지인데 넷플릭스에는 시즌 6까지만 있다. 짜증이 난다. 시즌 7을 어디서 본담? 보려고 들면 못 보기야 하겠냐만. .. 더보기
살인자ㅇ난감 살인자ㅇ난감- 소위 '인간 이하'라 못 박을 수 있는 인간들의 세계. 그러나 '그들은 지극히 인간다웠다'라고 하면? 그야말로 난감한 살인자들의 이야기인데 말이다.   몇 번이나 멈췄다. 다시 켰다. 이어 봤다. 여러 번을 후회했다. 끝까지 봤다. 다 봤다. 우연히 시작되는 살인? 아니다. 정착하지 못한 한 인간 젊음이 고난의 젊음을 통과하는 서사이다.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이다. 주인공 탕이의 살인에는 이유가 있다. 구체적인 들춤은 이탕의 살인만 내놓기로 하고! 이것을 왜 봤을까. 왜 보는 것을 시작했을까. 결국 멈추지 않고 계속 본 것은 뭘까. 인간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훔쳐보기. 내가 해서는 안 될 삶을 사는 이를 들여다보는 은근한 짜릿함을 맛보고 싶었을 것이다. 인간이기에, 해서는 안 되지만 때.. 더보기
제기랄 제기랄   대기 중으로 입 헤벌린구멍이라는 구멍모두 감싸 안고갔더니당신의 흔적 몽땅 쌈 해 뒀으니어서 이고 지고 가져가시오제기랄내가 먼저 내놓고 싶었던 말내 속내 잠시 퍼냈던 날들 묻어두고나 옛길로 다시 숨어들고자 하오믿음의 금빛 환상 무너졌으니벗어나겠소내 발걸음 붙잡지 마시오한 걸음 내디디니금 간 길목갈라진 빛줄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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