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하루 다른 끼니

점심

우 씨, 받아 든 순간

아, 나는 돼지구나

라고 생각했다는 것은

자본주의의 대열에 완벽하게 자리 잡은 ~같은 인생 때문인가?

 

물론 한 끼도 채우지 못한 이들에게는 미안했지만

글쎄

돈을 주고 사 먹는 음식인데

어찌 이런 음식을 ~

비쥬얼도 비주얼이지만

먹어본 사람만 안다.

맛이 여~엉,

 

 

저녁

 

저 달짝지근한 식빵.

 

이름이 뭐지?

대체 어찌 요리를 했길래 저런 맛이~

쉽게 말해

 입 안에

촥촥 감겼다는~

 

나, 내사랑 치즈여, 네가 내 입 속에 안착할 때 내가 느끼는 포만감은 완전 일백 퍼이다. 고마운 치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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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 사랑 치즈여, 네가 내 입 속에 안착할 때 내가 느끼는 포만감은

완전 일백 퍼였다. 고마운 치이즈~

 

아, 나는 샐러드만을 섭취하며 평생을 살 수 있다.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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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는 샐러드만을 섭취하며 평생을 살 수 있다.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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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거의 굶고 저녁은 배 터지도록 먹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