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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하루 공개

와우, 멧돼지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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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의 산소에 다녀왔다. 

주변은 무분별한 개발로 자본주의의 적나라한 삽질이 진행되어 있었다.

가까스로 올라간 산소의 모습에 그만 까무라칠  뻔했다.

멧돼지가 다녀간 흔적이란다.

땅 속에 사는 이는 얼마나 무서웠을까. 

산소에 오르는 길도 닦아놓지 않고 묘지 앞을 빙 둘러 파헤쳐 놓은 사람들도

땅 속에 사는 이는 얼마나 무서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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