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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음악

리베란테 - 팬텀싱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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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란테 - 팬텀싱어4

 

 

무슨 말을 해야 하리오. 책임감? 스크린숏으로 가져옴

 

무슨 말을 해야 하리오

어쨌든 '우승'을 선물 받았으니

축하드리오

어쩌겠소

받아들여야지요

내가요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우리가요 

 

무대를 확 휘어잡는 비주얼

젊음으로 환한 박수를 보내오만

패기는 참 아쉽더이다

 

1차전이 끝나고 파악한 그곳

온라인 전화 투표말이오

그곳  분위기로 나는 이미 당신들의 우승을 점치고도 있었소

 

하여 최종 결승전 무대를 정말로 야무지게 진행한다면

말하자면 듀엣 무대였던 진원과 김지훈의 무대같은

판을 확 뒤집을 만한 멋진 무대를 만든다면

기꺼이 당신네들의 우승을 받아들이려니 했는데

 

내가 응원하고 있었던 팀

포르테나의 어제

최종 결승전 1차전의 무대가 별반 크게 차이나는 훌륭한 무대가 못 되었기에 더욱

그러나 어제 당신들의 두 무대 모두

괜찮은 무대가 아니었소

 

포르테나나 크레즐보다

나은 무대라면 응당 인기몰이에 쓸려 우승을 담아가려니

그것 또한 그들의 운이니 나 또한 당연히 받아들이려니 했소만

팬텀싱어라는 프로그램이 늘 그랬지요

시즌 1, 2, 3 모두 늘 음향이 좋지 않아 속이 상했다지요

어제는 많이 나아진 정도였으니

하여 그 음향에 그 인기몰이에 다른 두 팀에 비슷한 무대만 꾸며도 나는

당신들의 우승을 받아들이려니 했는데

 

아니었소

결승 네 무대 모두 아니었소

어느 순간에는 이 사람들이 왜 결승에 나왔는지 의심이 갈 정도의 화음을 듣되기도 했소

저언혀 프로그램 '팬텀싱어'가 지닌 고상한 무대

수준 높은 무대에 함께 할 수 있는 무대가 아니었소

나는 결승 1차전과 2차전 내내 당신들의 목소리에서

전혀 정제되지 않은 쌩 소리를 들었소. 너무한다고 할 것이오만

어쩌겠소 그렇게 들리는 것을

정제라니 그 또한 신선함과 패기와 앞으로 웅장할

무대를 꾸민 힘이 있지 않느냐고 주장을 펼치기도 하겠지만

아니었소

결승 1차전에서는 다른 두 팀이 너무 잘해서 당신들의 어거지부리는 듯한 목소리는 너무 어색했소

화음의 조화는 물론 꿈도 꿀 수 없을 정도였소

그렇다고 젊음이 용기있게 표현되

마구마구 디립다 내지르는 힘있는 무대도 볼 수 없었다는 것이오

하여 결승 1회 리뷰를 쓸 때 그런 내용을 언급했던 기억이 있소

아 어느 곳에서나 연륜이 정말 중요하구나

 

이 글 길어지면 당신들의 우승 빛 바래질까 봐

내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팬텀싱어에

침 뱉는 격이 될까 두려워(누가 이곳까지 와서 이 글을 읽으리오만~)

여기서 멈추겠소

 

하룻밤 으득으득 이빨 갈면서 대강의 밤을 보내고 나니

이 아침 많이 가라앉아 이 글 쓰면서

부디 노력하고 또 노력하여 팬텀싱어가

팬텀싱어의 수준이

팬텀싱어를 보는 낙으로 몇 개월을 사는 덕후 층에게

멋진 팀으로 자리할 수 있길 바라오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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