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

필레아 페페

반응형

본명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

 

 

다육이과 

22, 23, 24도 정도 기온이 적합한~

바람이 잘 통하는,

적당한 빛이 들어오는 곳에서 키우기

 

 

우리집 페페는 물은 2주일에 한 번씩만 먹어요. 

잘 살아요. 

자구를 무지 많이 만들었어요.

아마 십여 년이 되었을 거예요.

게으른 주인을 만나 십여 년을 한곳에서 버티고 있어요.

아마 그러겠지요.

두고 보자. 

미안, 미안하지만

내 생이 너무나도 칠푸덕 팔푸덕 바빠서

내 몸만 움직이는 단순한 춤을 추기에도 시간이 모자라서~

 

그나저나 진짜로 화가 나서 나를 등지면 어떡하지?가끔 겁이 나긴 한다.하여 얼마 전 '물구멍이 필요 없는 흙'을 담아 엔틱한 컵에 한 자구를 옮겨싶었다.그 아이도 참 잘 자란다. 

 

고맙고 이쁜 내 새끼들~

 

이름에서 벌써 '공주과'를 뽐내는 페페여~

 

기다리라. 꼭 올해는 분갈이도 해주고 자구도 따로 집 만들어서 키우고~

 

아하, 그렇담 베란다 발 디딜 곳이 좁아져서 어쩐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