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본명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
다육이과
22, 23, 24도 정도 기온이 적합한~
바람이 잘 통하는,
적당한 빛이 들어오는 곳에서 키우기
우리집 페페는 물은 2주일에 한 번씩만 먹어요.
잘 살아요.
자구를 무지 많이 만들었어요.
아마 십여 년이 되었을 거예요.
게으른 주인을 만나 십여 년을 한곳에서 버티고 있어요.
아마 그러겠지요.
두고 보자.
미안, 미안하지만
내 생이 너무나도 칠푸덕 팔푸덕 바빠서
내 몸만 움직이는 단순한 춤을 추기에도 시간이 모자라서~
그나저나 진짜로 화가 나서 나를 등지면 어떡하지?가끔 겁이 나긴 한다.하여 얼마 전 '물구멍이 필요 없는 흙'을 담아 엔틱한 컵에 한 자구를 옮겨싶었다.그 아이도 참 잘 자란다.
고맙고 이쁜 내 새끼들~
이름에서 벌써 '공주과'를 뽐내는 페페여~
기다리라. 꼭 올해는 분갈이도 해주고 자구도 따로 집 만들어서 키우고~
아하, 그렇담 베란다 발 디딜 곳이 좁아져서 어쩐담~
반응형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초 가꾸기 20대 원칙 -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각나는 대로! (2) | 2022.04.03 |
---|---|
율마 - 언제나 꿋꿋이 사는 1 (2) | 2022.04.01 |
파킬라 새 생명체로! (1) | 2022.03.09 |
신비디움 - 30년 쯤 되었을까 (3) | 2022.02.20 |
아자리아 2 (0) | 2022.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