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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가 되었다.

우와, 기쁘다.
나는 그녀의 소설들을 대여섯 편은 두 번씩을 읽었다.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흰"
등을.
그녀의 시집도 꼭꼭 읽었다.
마치 내가 탄 것처럼 기쁘다.
스웨덴 한림원이 선정 사유로 발표했다.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규칙에 맞서고, 작품마다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다. 신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연결에 독특한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되었다."(2024. 10.10. 오후 8시 50분 입력. 한겨레, 임인택 기자의 글에서 옮겨옴)
그녀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의 소설은 초등학교 때 읽었던가. 19금을,ㅎ~. "앞 산도 첩첩하고"
책장 어디에 있을 텐데~
속보를 읽고 환호성을 내질렀다.
소년도 기쁠 것이다. "소년이 온다"의~
와, 진짜로 기쁘다.
이는 '우리들'의 한 판 승이다. 응고된 피를 살아내는 이들의 승리다. 한강 작가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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