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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바로 쓰고 바로 읽기

'대로'와 '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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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업무 처리 차 

 

목련꽃은 제 화려함 뽐내는 대로 곧 이어질 초록빛 선물을 기대하고 있었다.

 

 

'끝나는 대로(데로) 곧 가겠습니다.'

라는 문장을 쓰는데 둘 중 하나 어느 것인지 헛갈렸다.

 

맞춤법이라는 것이

어느 날 문득

동시에 떠오르는 글자들이 있다는~

 

곧 정신 차려서 바르게 썼지만

당시 앞에 함께 있던 내사람들에게 물으니

"모르겠는디요?"

하더라는.

 

하여 마주친 김에 정리해본다. 

 


 

<네이버 국어사전>을 참조하고 내용을 더하여 편집함

‘대로’

의존 명사

1. 어떤 모양이나 상태와 같이.

2. 어떤 상태나 행동이 나타나는 그 즉시.

3. 어떤 상태나 행동이 나타나는 족족.

예문) 하고 있는 일이 끝나는 대로 전화드리겠습니다.

       그림을 끝내는 대로 달려가겠습니다.

       시험이 끝나는 대로 찾아뵙겠습니다.

 

‘데로’

1. ‘이나 장소의 뜻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

2. ‘뒤에 조사 가 붙는다.

예문)

지금 가던 데로 가 보면 분명 찾을 수 있을 거야. 

뷰가 좋은 데로 가셔서 커피를 마시면 뭔가 다릅니다. 

선생님이 가시는 데로 따라가면 뭔가 얻을 것이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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