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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22. 내사람들

스무닷새날 내사람들

 

 

 

푸하하하하

 

장기하의 '달이 차오른다'가 수록된 앨범 표지 <예스24>에서 가져옴

 

 

우리, 태어나자마자 '부자'인 재벌가의 어린이들 이야기를 하던 참이었지'

예를 들어

'가수 비와 김태희의 아이들을 태어날 때부터 부자가 된다.'

고 하자

헐, 

내게 물어오는 문장이"비가 뭐예요? 김태희가 누구예요?"

내사람들 중 몇, 나와 함께 한참 웃었더랬지.

그런데 그 물음이 진짜 물음이었던 것. 

이런 이런 이런. 

순진 무구라 치자. 크헉~

 

이어서, 

또 이런 사건이 있었지.

어느 순간 목이 턱 막혀서(열강 ㅋ)

우리는 장기하의 '달이 차오른다'를 우리 함께 듣자고 하자,

물론 우리 함께 이야기하던 주제와 관련이 있다 쳐서.

한데 비와 김태희를 묻던 '순진무구'

또 내게 물어왔지.

"장기하가 누구예요?"

 

이 물음에는 물음에 동조하여 함께 묻는 눈빛의 수가 꽤 많았다는~

 

나의 '순진무구'들이여. 

 

을 외쳤지만

한편 재미있었다지. 

 

순진무구의 내사람들이여~

호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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