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바로 쓰고 바로 읽기

시구 · 싯구 · 싯귀

반응형

 

 

시구 · 싯구 · 싯귀

 

조잘조잘 꽃들이 시 읊는 소리가 들린다.

 

- 시구( 詩句)가 맞다.

- 발음은 '시꾸'이다.

‘시구절’이라고도 한다. 왜? ‘시의 구절’이므로.

명사이다.

- 시(詩)의 구절(句節)을 말하므로 ‘시구’(詩句)이다.

- 한글 맞춤법 제30항을 보면 ‘한자로 된 복합어 사이에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는다.’라고 되어 있다. 즉 시구는 ‘시(詩)’와 ‘구(句)’의 두 음절로 된 한자어이면서 복합어이다. 그러므로 사이시옷을 받치어 쓰지 않는다.

<국립국어원> 참조

 


 

요즘 사람 사이에 들면 늘 아름다운 시구들이 떠오른다. 예전에는 없던 일이다. 나이 들고 보니 세상사 사람살이 모두 다 예쁘더라. 

 

반응형

'문학 > 바로 쓰고 바로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야장창 · 주야장천  (4) 2022.05.13
호위호식 · 호의호식  (4) 2022.05.08
터무니  (1) 2022.05.07
보필輔弼  (2) 2022.05.01
회자되다  (4) 2022.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