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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바로 쓰고 바로 읽기

애 · 얘 , 애기 · 얘기, 애들 · 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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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 얘, 애기 · 얘기, 애들 · 얘들

- '가장 쉽고도 가장 어려운~ 맞춤법' 관련 최고의 문제

 

 

 

 

이 수많은 아이들. 어느 하나 예쁘지 않은 아이 하나 없는, 아름다운~

 

 

 

애(아이) · 얘(이 아이), 애기(×) · 얘기(○), 애 - 아이들 · 얘들 - 이 아이들

 


 

애 : '아이'의 준말

얘 : '이 아이'의 준말

 


 

애기

- '아기'의 잘못.

- '애, 아이, 아기, 아가' 등으로 사용해야 함.

 

 

얘기

- '이야기'의 준말.

- '이야기'를 줄여 말할 때 '애기'라고 사용하는 경우는 잘못된 것.

 


 

 '이야기'의 준말인 '얘기'

-. 외갓집에 가면 외할아버지가 해주시는 옛날얘기가 참 재미있어요.

- 제발 그 얘기는 이제 하지 말자. 언제 적 이야기인데 지금도 들먹이는 거야?

- 어젯밤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내가 잠든 줄 알고 어머니가 혼잣말로 하시는 얘기가 나를 눈물 나게 했어.

 

 


 

애들 · 얘들 구분

 

- 모두 올바른 맞춤법

- 의미도 차이가 없음

- '애'를 쓰느냐 '얘'를 쓰느냐에 따라 상황에 따른 차이가 약간 있음

- '애'는 '아이'의 준말, '얘'는 '이 아이'의 준말.

- '이 아이'에서의 '이'는 지시 대명사

- '애들아. 뛰자.'의 '애들'은 일반적인 '아이'를 칭함. 뛰자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되는 대상은 말하는 이의 근처에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음

- '얘들아. 뛰자.'는 뛰자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되는 대상이 말하는 이의 근처에 있음. 지시 대상이 뚜렷함. 

- 듣는 대상이 말하는 이 근거리에 위치하여 정확하게 짚어서 말할 수 있는 경우에는 '애들'과 '얘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음.

- 듣는 대상이 말하는 이 근거리에 위치하지 않아 특정 대상을 짚어서 말할 수 없는, 일반 대상인 경우에는 '애들'을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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