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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바로 쓰고 바로 읽기

장독대(醬독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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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醬독臺)

내가 점 찍어 놓은 항아리들~

가신 분이 거주하셨던 곳의 물건 정리를 하는데 내 평소 눈 여겨보던 물건이 있다.

항아리!

항아리를 참 좋아한다. 

오리지널 항아리를 스무 여개 가지고 있다.

아마 어릴 적 우리 집 드넓었던 장독대며 항아리들이 그리워서일 것이다.

 

남자, 어머니 가시고 난 집 허전할까 싶어 자꾸 시골행이다.

 

가면 꼭 항아리는 버리지 말고 가져오랬더니 깨끗이 닦아 가져와 올리겠다며 요란~

'잡학'이라는 머리글을 달아 즐겨 공부하고 있는 한자어를 올리는데 오늘 내용이 '장독대'이다.

 

장독대(醬독臺)

위 그릇들을 옹기(甕器 : 독 옹, 그릇 기)라고 하는데 진흙으로 구워 만든 그릇을 말한다.

그중 '오지그릇'은 붉은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다.

다른 말로 '도가지' '독' 등 여러 가지 말이 있다.

우리 시골에서는 '도랑사구'라는 말도 있다.

이것은 약간 작은 질그릇을 가리킨다.

옛 시절, 옹기들을 모아놓은 곳으로 장독대(醬독臺)가 있었지.

일정한 장소에 고추장, 된장 등을 담은 독을 모아놓은 공간이야.

시골에는 집집마다 장독대가 있었지. 
생각해 보니 그립네..ㅎㅎ

 

'힘이 나도록~', '구독'과 '좋아요'로 읽었음을 표하라 하여 그대로 응하고는 내가 다음과 같은 문장을 덧붙였다.

 

"와우, 그렇담 '장독대'는 한자어와 고유어의 '합성어'네."

 

이를 오늘에야 알았다는~, 반성한다.그럼 '항아리'와 '옹기'는 어떤 차이가 있나?이는 내일 가르쳐 달래야지.

 

내가 요즘 바빠서.영화 보랴, 다큐 보랴, 책 읽으랴!하루가 48시간이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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