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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하루 공개

코로나 균이 웃었겠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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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리석은 여자를 어쩌자고 받아들이려 하느냐?

 

                                                                저 나뭇가지마다 매달려 나를 좀 띄어놓고 싶네 .

 

 

'코로나세균협회 본부'에서 좀 그렇게 외쳤어야지. 

대체 그들은 왜 여전히 갈팡질팡일까. 

화끈하게 제대로 왔다가 가던지

혹은 제발 내버려 두던지.

인간들을 가지고 노는 코로나의 응큼함에

나는 그만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네!

 

가끔 그런 생각도 든다 아주 가끔. 

어쩌면 이 끝은 '인간계의 종말 '이 아닌가 하는.

그런 얼토당토않을 것 같은 생각이

가끔 나를 욱여 잡고 있다는 생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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