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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길임을
길 위에 발자국을 남기지 않고 애썼다.
눈물로 이 거리에 낙인을 찍자고 했다.
다시 돌아와서는 안 될 길
솟구쳤다.
차라리 자고 싶었다.
길 위에서 자는 잠은 어떤 냄새를 안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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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썼던 그날, 내게 어떤 일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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