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창작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다크 나이트'의 히스 레저 2 영화 '다크 나이트'의 히스 레저 2 완성하리라 예정된 시각에서 이틀 앞서 멈췄다. 군데군데 수선해야 할 곳이 너무 많다. 출발이 잘못되었다. 늘 고집스레 해내던 방법대로 진행한 것이 문제다. 그 해내던 방법을 앞으로도 쭈욱 해내고 살 내가 문제이다. 마구잡이로 그린다. 보이는 대로, 기본 틀도 잡지 않은 채, '눈대중'으로 쓱쓱 싹싹 그려버린다. 그리고 후회한다. 하늘로부터 명을 받은 천재인 양 곧바로 연필 자국을 화지에 새긴다. 되짚어 수선 보완하기에는 너무 먼 길에 도착해 있다. 다음에 더 잘 그려보기로 하고. '눈대중'을 더 잘 잡아 보기로 다짐하고, 서약하고. 올린다. 아마 다음 그림도 '히스 레저'이지 않을까. 그는 왜 그토록 빨리 자리를 떴을까. 더보기 히스 레저 1 히스 레저 1 오래전 그려뒀는지 '그림 모음'에 ~ 너무 아니어서 '히스 레저'가 슬퍼하겠다. 눈은 너무 작고 목은 원기둥을 세워놓은 듯. 이 그림은 공개하는 게 아니다 싶을 정도로 엉터리인데 현재 그리고 있는 '히스 레저 2'를 그리는데 힘이 되어주겠다 싶어서 눈 딱 감고 올려보는!!!!! 이 용감함에 건배! ㅋ 말하자면 독기가 아닌 노인의 기운이 더욱 역력하게 그려진 이 웃기는 다크 나이트여! 더보기 또 '흰 밤' - 백석 시 또 '흰 밤' - 백석 시 '흰 밤' - 백석 시 옛 성의 돌담에 달이 올랐다. 묵은 초가지붕에 박이 또 하나 달같이 하얗게 빛난다 언젠가 마을에서 수절 과부 하나가 목을 매어 죽은 밤도 이러한 밤이었다. 흰 밤 - 백석 시 옛 성의 돌담에 달이 올랐다. 묵은 초가지붕에 박이 또 하나 달같이 하얗게 빛난다 언젠가 마을에서 수절 과부 하나가 목을 매어 죽은 밤도 이러한 밤이었다.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보름 즈음이면 우리 집 베란다에 놀러 와서 나와 놀아주던 보름달을 볼 수 없다. 슬프다. 잠이 오질 않는 유월 중순의 밤에 우중충한 하늘을 보며 달을 그려본다. 꽉 찬 보름달을! 박도 달도 수절과부도 보이지 않는 밤. 올해는 양력과 음력이 비슷하게 가는데 오늘이면 제법 보름달 같은 달이 뜰 것인데...... 더보기 베네딕트 컴버배치 3 : 완성본 베네딕트 컴버배치 3 : 완성본 여기서 멈추기로. 연필을 놓고. 크로키 북을 덮고서는사진을 찍을 때까지 다시 펼치지 않았다. 많이 지쳤다. 끝이 없었다. '매일 한 장씩!'이라던 것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일주일이 가고.오늘도 아침부터 그렸지만 끝이 없이 이어지고~한 숨 쉰 후 다시 보면 그릴 곳이 또 보이고, 또 보이고, 또 보이고. 그냥 멈췄다. 영화도 보고 싶고다큐도 보고 싶고유튜브 강의도 듣고 싶고~ 아, 조정이 필요하구나 싶다. 어느 한 군데 덕후 놀이로~ 일단 '베네딕트 컴버배치 3' 완성하다. 어쨌든 베네딕트 컴버배치 3 완성본으로~ 사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그리는 동안 내내 재미있었다는~ 아마 또 그릴 것 같은. 우선 다음 인물화로는 '히스 레저'를 생각하고 있고~ 더보기 베네딕트 컴버배치 3 베네딕트 컴버배치 3 - 아직 미완성본! 아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포토티켓' 편집본일 것이다. 오우 마이 갓. 이 사진을 어디서 내려받았는지를 잊어버렸네. 이를 어쩌나. 아하, 생각났다.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포토티켓' 포토에서 가져왔구나. 그곳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그리고 싶은 컷이 참 많았다. 몇 컷 더 그리고 싶은데, 오우 마이 갓! 이 컷에서 벌써 지쳤다. 딱 하루에 끝내야 하는데 직딩으로는 할 수 없구나. 아마 3일째 아니 나흘 째? 아마 토요일에나 마칠 듯! 그러나 참 재미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그리는 맛이 참 좋다. 아마 몇 컷 더 그리리라. 더보기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