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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
어제
내 실수였는지
기계의 실수였는지
알 수 없는 오류의 현장을
만나면서
어제 오후 내내
사실은 밤새
수면 중에도
그리고
새날 아침
오전의 시각으로 가고 있는 지금까지도
무엇이 문제였는지
도대체 알 수 없는 어제의 오류로
참 마음이 복잡하다
혹
나의 실수였다면
분명 오늘부터 일터 책상 위에 걸어둬야 할
나를 위한 표어는
꺼진 불도 다시 보자라는 것을
명심하면서
부디
나를 용서하시기를
내 윗사람과
내 위 윗사람에
청하오니
정작
내 속내는
쓰라리다
쓰고 나니 조금 마음이 나아진다
정말이지 무엇이 문제였을까
나는 왜 디지털에게 늘 당하고만 사는 것일까
올해는 부디 디지털과 나와의 궁합이 맞기를
오늘이 설이라는군
간다.
남자의 고향 그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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