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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포기이지.
철저한 포기!
잠이 오더라니.
지나치게 내게 쳐대는 불면의 강도가 강해서
내, 맞받아 되받이 공격이 불가능함을 제대로 깨달았을 때
이미 '포기'가 되고
'체념'이 되었고
어느 노 의사 선생님의 유튜브에서 읽었던 것처람
"왜 누워 있어? 잠이 안 오면 빨딱 일어나서 뭔가 해. 그러다가 잠이 오면 자는 거야, 아니면 말고, 무슨 불면이야, 불면은 잠이 안 오면 안 자는 거야."
슬픈 잠이 들었더라는.
잠? 이 상황에 어찌 잠이 와?
그런데 조용히 눈이 감아졌다는.
일어나 보니
아침이었으니.
물론 여전히
이불 위 폰 안에서 태풍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는 계속 내리쏟고 있었다네.
고마운 소리, 소리들이여.
'천둥 벼락을 동반한 빗소리'
들의 유튜브 동영상으로 제법 불면에 효과를 본다.
고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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