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라이프/하루 공개

코스모스 - 임윤환의 피아노 소리에 일어나다 눈을 뜨니 임윤환의 피아노 연주가 계속되고 있었다. 오호, 오늘, 좋은 날이 되려나 보다. 새벽 두 시가 다 되어 시작된 잠이 아침 7시 40분에 끝났다. 물론 6시 알람에도 눈을 떠서 해제한 후 다시 잠들었다. 정식으로 잠 깨기 단계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어제와는 다른 것이었다. 피아노 연주가 들렸다. 라흐마니노프였다. 휴대폰을 확인해 보니 임윤환이다. '왜 임윤환?' 아마 어젯밤에는 '수면 명상 음악' 이전에 임윤환을 듣자 했는데 그대로 잠들었나 보다. 오늘이 기대된다. 이 아름다운 음악이 나의 오늘을 열어주지 않았는가. 어제 컴퓨터를 만지지 않는 대신 영화 시청, 여러 유튜브 강의를 시청하였다. 어느 강사의 말이 떠오른다. '긍정적'이라는 낱말의 원뜻은 무조건 예를 하는 것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를 .. 더보기
컴퓨터, 참 신기한 녀석이여! 컴퓨터, 참 신기한 녀석이여! 어제 아침 이곳, 티스토리 블로그가 열리지 않아 별짓을 다 했다. 가까스로 티스토리는 열었지만 여러 군데 뒤죽박죽이 되었다. 작업 중인 문서들의 이모티콘들이 나열되어야 할 맨 아랫줄이 사라졌다. 나는 한글 문서로 작업하는 것을 즐겨 한다. 블로그를 열게 하고 나니 포털 사이트를 열면 작업 중이던 한글 문서가 사라졌다. 습관이 무섭다고 늘 하던 대로 한글과 인터넷 포털을 오가면서 수시 사라지는 한글 때문에 블로그에 올릴 글을 서너 번은 다시 썼다. 이것도 고쳐보려고 이리저리 포털 검색과 포털에서 얻은 방법 시행하기를 또 여러 번 했으나 한글 문서는 계속 사라졌다. 왜 이럴까. 왜 이렇게 컴퓨터와 나는 합이 맞지 않는가. 늘 하던 체념인지라 블로그 글만 올리고는 거칠게 컴퓨터를.. 더보기
220812 하루를 기록해본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고양이를 부르는 다른 말들 고양이를 부르는 다른 말들 - 괴댁이와 괴대기 - 무엇이 맞을까? - 어제 ‘고양이의 날’을 올린 김에 고양이를 부르는 지방 사투리들을 챙겨 볼 참이다. 내 어릴 적 우리 집에도 고양이를 길렀다. 너무 어린 시절 고향을 떠나 유학을 했던지라 고양이에 대한 우리 집 고양이에 대한 기억은 짧다. 연갈색 고양이었다. 옛적 시골집에는 현대의 거실에 어울리는 개방형 툇마루가 있었다. 한겨울만 빼고 농촌은 늘 바쁘다. 부지런히 움직여야 산다. 일찍이 ‘도시 여자’가 될 팔자를 알았는지 나는 주말이면 늘 나 혼자의 늦은 아침을 숨 쉬었다. 모두 일을 나가시고 넓은 집에는 나 혼자였다. 어느 여름 토방 끝에 앉아 가늘디가는 내 두 다리를 힘없이 펄럭거리고 있을 때 ‘괴댁이 머리 좀 쓰다듬어줬냐’고 내게 주문 겸 물어오.. 더보기
검은 고양이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얼마 전 퇴근길에 만난 검은 고양이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그제, 8월 8일은 ‘세계 고양이의 날(International Cat Day)’이었다. 국제동물복지기금(IFAW)의 주도로 2002년에 창설하였다. 고양이 인식 개선, 유기묘 입양, 오랜 기간 사람과 함께한 고양이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8월 8일은 전 세계 고양이 집사들이 SNS 등에 해시태그(#WorldCatDay)를 달고 각자 기르는 고양이 사진을 게재하면서 ‘고양이의 날’을 축하한다고 한다. 유기묘 입양 촉구 행동 대회도 열고 고양이용품 특가 행사도 연다고 한다. 최근 고양이를 길러볼까 관심을 두고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행사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다지 별다른 내용을 볼 수 없었다. 내 정보 취득에 문제가 있었겠지, .. 더보기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