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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하루 공개

공부! 1 걸 어 서 출 근을 한다. 일부러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사람들이 덜 들어선 길을 밟는 기분이 참 상쾌하다. 출근길에 유튜브 강의를 듣는다. 어느 날 문득 살아온 세월이 많아졌다는 생각을 하면서부터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공부! 내 생(뭐, 생이랄 것 까지 있느냐마는) 대부분을 오직 '공부를 해야만 산다.'는 슬로건 아래 살아온 세월. '세 살 버릇 여든 간다.'고 내 생 대부분의 시간을 소위 '공부'랄 수 있는 것과 함께 해 왔다. 그렇다고 대단한 연구나 탐구를 사는 생은 절대 아니다. 그저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그림을 읽고 음악을 듣고 연극을 보고 다큐를 보고 등 등 등 등 어느 순간 느슨해져서 위와 같은 생활에서 조금 벗어났다 싶으면 내 생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으로 생각이 모아지고 내 가슴은 .. 더보기
코로나여 안녕! - 12 쌓여 있을 업무가 빤히 떠올라 일곱 시가 되기 전에 집을 나섰다. 7일 만의 외출. 출근하기 위해 아파트 현관을 나서서 밟은 땅은(비록 흙은 아니지만)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었다. 24시 가게에 들러 내사람들과 먹을 초콜릿을 몇 봉 샀다. 열심히 걸었더니 평소보다 더 빠른 시각에 내 일터에 도착하였다. 현관에서 하늘을 찍었다. 이상하게 오늘의 하늘은 색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일까? 쓰디 쓴 커피 한 잔을 타서 하루를 시작하였다. 컴을 열었더니 메시지, 즉 업무 처리를 위한 메시지가 무려 50편이 넘었다. 꽈당~ 그만 넘어질 뻔했다. 내사람들과의 일주일만의 만남은 너무 따뜻했다. 올해 내사람들은 보기만 해도 기쁘다. 즐거운 하루였다. 영화도 한 편 봤다. 내사람들의 심성을 건드릴~ 많이 건드렸다면 좋겠.. 더보기
코로나 격리 해제 - 코로나 11 오늘 밤 자정에 격리 해제된다. 다시 내게 '코로나' 같은 몹쓸 균들이 침범해 들어오겠다고 하면 그 순간 '잠깐, 정지!'를 내걸고 '똑딱' 하고 내 척추에 신호를 보내 '이코르( 신들의 몸 속에 혈액처럼 흐른다는 영액)'를 내 혈액 속에 흐르게 하고 '넥타르( 신들이 마셨다는 생명의 술)'를 쭈욱 한 잔 들이켜서 '이곳은 출입 금지!" 를 내보일 것이다. "이 혈액은 신의 보호 아래 흐르고 있습니다. 모든 균들은 '선별'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당신(코로나 균) 같은 이들은 '유해 성분'이 농후하여 들어가셔도 함께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부디 안녕히!' 코로나여 안녕! 내 가녀린 입술은 아직 '흔적'을 안고 있다. 안쓰러운~ 더보기
입술 크게 부르튼 것을 빼면~ 코로나 10 입술이 보기 흉하게 보탔다. 뭐 그리 바쁘고 불안하고 애가 탔을까. 일단 금요일이어서인지 아침부터 마음 가벼웠다. 열심히 오전을 보내고 내사람들과 일주일을 마무리하였다. 다음 월요일에는 초콜릿 파티도 예약하였다. 가끔씩 머리가 쭈뼛하여 왜 이렇게 이상한 증상이 있나 할 만큼 신기하다. 다만 어제보다는 덜 하여 다행이다. 코로나 조제용 약을 끼니 거르지 않고 복용하였다. 오늘은 정말로 푹 자고 싶다. 더보기
구글 애드센스 PIN번호가 왔다네. 왔다네 왔다네' 구글 애드센스 핀 번호가 왔다네. 근데 나는 왜 이렇게 늦게 온 것일까? 컴린이. 초보인지라 겁이 나서 어떻게 뜯냐부터 고민! 사방에 '양쪽 모서리 부분을 먼저 제거해 주십시오.'가 적혀 있어서 진짜로 네 귀퉁이 각진 부분을 조심스레 뜯었는데 그래도 안 되더라는. 하여 에라 모르겠다 하고 사방을 길게 뜯었더니 드디어~ 보였네 보였네. 뭔가 보이더라는! 그래 넘겼더니 'PIN' 번호가 있었네. 컴린이인 나를 위해서 4단계로 친절하게 입력 방법이 안내되었더라는~ 근데 이것이 오면 그 다음에는 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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