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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하루 공개

우씨. 검고 불근~ 두 줄에 의해 결정된 나의 오늘이여. - 코로나와 악수하다. 4 여러 차례 경고가 있었던 듯싶다. 가만 돌아보니. 경고는 현실로 왔다. 불근~ 검고 붉은, 두 줄에 의해 결정된 나의 오늘. 오늘이여. (일요일!) 오전까지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이러다 그냥 나을 목 아픔이려니. 그냥 좋아지겠지. 목감기 정도니까. 아니 단순한 목 아픔이니까. 괜찮아. 구비되어 있는 감기 대응 가루약과 함께 먹는 영양제들도 있는데~, 뭐! '구렁이 담 넘어가듯' 그렇게 부드럽게 변신하여 내 목을 침범한 세균은 나의 '욕심'만 벌하러 왔으려니~ '금세 사라지려느니.' 싶었는데 일요일 점심 식사 후 어느 한 순간 '쏴와와와 와우' 하고 몸 저 아래 어느 깊은 골짜기에서부터 차오르는 열기 사람의 영혼까지 화악 휘어잡는 고온의 기운이 느껴졌으니 자가진단키트가 내 속살에 터치되는 것을 벌써 몇 .. 더보기
코로나 균이 웃었겠지. 3 '저 어리석은 여자를 어쩌자고 받아들이려 하느냐? 저 나뭇가지마다 매달려 나를 좀 띄어놓고 싶네 . '코로나세균협회 본부'에서 좀 그렇게 외쳤어야지. 대체 그들은 왜 여전히 갈팡질팡일까. 화끈하게 제대로 왔다가 가던지 혹은 제발 내버려 두던지. 인간들을 가지고 노는 코로나의 응큼함에 나는 그만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네! 가끔 그런 생각도 든다 아주 가끔. 어쩌면 이 끝은 '인간계의 종말 '이 아닌가 하는. 그런 얼토당토않을 것 같은 생각이 가끔 나를 욱여 잡고 있다는 생각이기도 하다. 더보기
코로나가 나를 찾아왔네. 2 지난주 금요일은 참 행복했지. 내사람들과 야외에 나가 그림도 함께 그리고~ 사실, '비 온 뒤끝이라 조금 싸한 기분이 드는 기온이긴 하나 그래도 3월 중순이라고 진짜 봄 왔네.' 싶었다. 참잔디 뒤덮인 땅 위에 배 깔고서, 자 동원해가며 그림 그리는 한 사람에게는 얼마나 고마웠는지 지날 때마다 칭찬의 언어를 아끼지 않았지. 한데 두 시간의 야외활동 마감 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내 몸은 조금씩 얼어간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는 내사람들을 불러 모아 '어서 들어가자.'를 읊었지 그리고 퇴근길, 이상했어. 그러나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어. 3차 접종도 정성스럽게 받아들였으며 무려 열다섯의 내사람들이 코로나를 이겨냈는데 집단 면역은 당연하다 싶어 조심스러움도 조금 가벼워졌고 그리고 '불금'이지 않은가. 아, 어서 퇴.. 더보기
코로나가 나를 이겼네~ 1 지난주 목요일쯤부터 목이 아팠다. 낮 동안 계속 말을 해야 하는 직업이어서 평송[ 아프던 목 정도여서 그저 그러려니 했고 '아, 제발 욕심 좀 내려놓아라. 네 사람들도 아마 이라 생각할 거다.' 내가 내게 주는 핀잔이었다. 말 좀 아끼자 하고 넘어갔다. 물론 문제는 있었다. 저 지난 주부터 내사람들은 무려 2분의 1 이상을 코로라에 점령당했고 하여 나는 암암리에 '집단 면역'이 생겼거니 했다. '와우, 나를 비켜가는군!' '와우, 아마 내게는 항체도 생겼을 게다, 틀림없이!' 더보기
우씨. 애플 아이패드 말이야~ 첨단, 최첨단이라며 왜 이렇게 복잡함? 어제 종일 오늘 오전까지 애플 아이패드 기능들을 배우느라고 쩔쩔 쩔쩔~ 첨단이라며! 그렇담, 내 말 한 마디면 내 의도에 맞춰 쏴아아 악 바꿔져야지. 안 돼? 엥? 무려 100만을 넘어선 돈을 들여 샀다는데~ 어쩌자고 이렇게 복잡다단함? 왕짜증이 남. '멍청'하다는 말은 아마 속으로 백 번을 내게 했으리. 딱 운전 배우던 기분! 어쨌든 애플 환경을 내게 모두 갖추고 그림 그릴 수 있는 앱도 내려받았음. 해야지, 할 수 있어. 난 할 수 있어. 멋진 그림을 그려야지. 후후후 후후 신난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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